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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팔순 작품전 개최한 이진환 약사

2019-07-18 06:00:36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늦게 입문한 예술의 세계, 이진환 약사는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인사동에서 기념전을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팔순기념 작품전을 광주에서 개최했다.


조선대 약학대학 학장을 지낸 이진환 약사.

조선대약학대학 학장을 지낸 이진환 약사는 지난 2003년 퇴임했다. 1961년 졸업 이후 약학연구소 연구원 자격으로 조선대에 발을 들인지 43년만이다. 

부속병원 설립위원으로 병원개원 준비에 열정을 다했고, 이후 수년간은 조선대병원에서 약국장과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1994년부터 조선대약학대학 학장과 한국약제학회 회장, 보건사회부(현재 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을 역임했고, 조선대 대학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진환 약사는 스스로를 도전하기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대학 시절에는 무술에 집중하기도 했다. 운동삼아 시작한 일이지만 유단자가 됐다.

퇴임후에는 골프 등으로 운동을 계속했다. 부족함을 느껴 무언가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은 이 무렵이다.

다니던 교회에서 운영하는 서예반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작품활동의 범위를 넓혔다. 붓 사용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서 수묵화와 한국화까지 도전하게 됐다. 열정은 수채화와 유화, 아크릴화로 옮겨갔다.

도자기와 포슬린 페인팅까지 창작에 대한 열정을 발휘했다. 작품에 대한 주변의 평가도 나쁘지 않다.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입상작인 '동해안 풍어제 중에서'는 구도와 질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에서 나이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입문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진환 약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팔순기념 작품전을 광주 갤러리D에서 개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기념전을 열었다.

그동안 창작해 만든 작품만해도 서예 29점을 비롯해 그림 74점, 도자기 37점, 백자청화와 포슬린페인팅 48점 등 180여점에 달한다. 전시된 작품의 종류가 많다보니 단순한 생각으로는 한 작가의 작품이 아니라 단체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다.

77세 늦은 나이에 다양한 방면으로 시작된 예술에 대한 의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서예부문에서는 전국 공모전 출품 19회 입상의 성적을 거뒀고, 미술대전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이진환 약사는 "예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쁨이 있다"며 "시작할 때 기대감은 물론이고, 작품이 완성돼 가는 과정에서 신비로움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조금 많은 시기에 조금 늦기는 했지만, 작품을 만드는 일을 시작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체력이 주어지는대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창작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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