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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자들의 수요·재범률 감소에 노력할 것”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은 이철희 약사

2019-07-01 06:00:05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재활을 통해 우리나라의 마약류 중독자들의 수요가 감소되고 마약 범죄에 대한 재범률이 감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6일 진행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이철희(부산 햇살약국) 약사의 말이다.
 
부산지부장과 부산지부 의장을 역임한 이 약사는 이날 마약류 사범 재활프로그램 교본 제작·보급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아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나라의 마약류 폐해에 대해 저뿐만 아니라 노력한 분들이 많은데, 제가 훈장을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면서 마약 없는 우리 사회, 마약의 폐해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키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철희 약사는 1998년도 부산지부장을 맡고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을 겸임하게 되면서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게 됐다. 당시에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에 집중했지만, 재임하고 부터는 교도소 마약 수용자들의 재활에 관심을 갖게 됐다.

“교정시설뿐만 아니라 보호관찰소, 검찰청에서 의뢰된 기소유예 대상자들에 대한 재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또 그런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사람과 마약중독자의 회복, 그분들의 성공적인 재활을 위해 노력하려고 다짐했죠.”

지난달 26일, '제33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고 았다.


최근 마약 범죄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석 달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마약사범 4천여명 검거, 온라인 불법마약류 판매광고 20만건의 계정 750개를 차단했다. 

이같은 상황을 볼 때 과연 우리나라가 마약류 청정지역이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이 약사 역시 최근에서야 마약류 범죄가 수면위로 올라온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남녀노소 누구든 피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가 같이 마약류의 해약을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마약은 남녀노소 신분계층을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마약 피해 볼 수 있는 소지가 있고 개연성이 있기 때문에 마약류의 해악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마약이 없는 사회가 되도록 같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 약사는 수사기관의 마약사범 검거도 중요하지만, 마약퇴치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중독자들의 재활 치료를 통해 재범률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이런 활동을 더 활발히 하겠다고 전했다.

“불법 마약류의 공급 차단은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담당하지만 마약 중독자의 수요 감축을 위한 사업은 마약퇴치운동본부를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독자들의 재활을 통해 재범률이 감소하는 부분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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