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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에 작은 위로 주지요"

'나누미약국'으로 사회의 소금되는 임명숙 충북여약사회장

2019-07-15 06:00:08 엄태선 기자 엄태선 기자 tseom@kpanews.co.kr


"사회적으로 약자이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시작한 일입니다. 가정에서의 폭력이나 성폭력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고 싶어서요."

지역내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는 나누미약국을 운영중인 임명숙 충북여약사회장(청주 푸른샘약국)는 지금의 작은보람을 밝혔다.

나누미약국은 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여성이 긴급보호가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약국에 방문하면 처방전이 필요없는 의약품(응급의약품)을 무료지원하고 의료지원이 필요할 경우 성폭력통합지원센터나 해바라기센터에 연계해 치료를 통해 피해를 최소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나누미약국은 지난 2015년 충북여약사회이 충북지방경찰청와 MOU를 진행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재 92곳의 나누미약국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2015년 봄 청주에서부터 시작된 나누미약국은 그 이듬해 충주와 괴산, 증평 등에서도 추진되면서 충북지역 전체로 확산됐죠. 100여개 약국이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는 거죠."

여약사회에서 해바라기센터에 상하반기로 나눠 50~1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해 비치하도록 돕고 있다. 또 각 나누미약국에서 사용되는 약은 이후 지부에서 비용을 지불해주고 있다.

"폭력에 대한 피해자라는 특성 때문에 청심원이나 파스류, 진통제, 소화제를 많이 찾아요. 경찰서에 비치된 상비약이 떨어지면 곧바로 채워 시급히 필요한 피해자에게 지원하고 있죠."

임 여약사회장은 고통을 나누면 그 고통이 준다고 단언, 앞으로도 힘을 다해 도울 것을 약속했다. 

"폭력으로 아픔을 겪은 이들에게 몸과 마음으로 위로해 주는 것처럼 보람된 일은 없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원하고 있어요. 끊김없이 꾸준하게 지원할 계획이에요."

그는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소금과 같은 역할에 일선 약사들이 더 많이 참여해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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