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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맞아 1억 원 기부 결정했어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한 최종생 전 경북지부장

2019-09-19 06:00:25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올해 팔순을 맞이하며 회고록을 집필해 그간 살아온 발자취를 그려봤어요. 그랬더니 봉사와 헌신은 내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더라고요. 그래서 또 한번 기부를 하자 한 게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이 됐네요.”

팔순을 맞아 지역사회에 1억 원 기부를 결정한 최종생(영남약대, 5회) 전 경북지부장의 말이다.

지난 9일 최종생 약사는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에 참석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을 지역사회를 위해 약정하거나 완납한 회원들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 최종생 약사는 포항지역에서는 9호, 경북지역에서는 106호로 가입됐다.

최 약사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보사업에 참여해 왔다. 그 중 포항 최초로 설립된 무료급식소 ‘빈첸시오 나눔의 집’ 운영은 최 약사가 진행한 인보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이다. 왔다.

이 곳은 1993년부터 10년간 최 약사가 자비를 들여 운영한 곳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었다. 하루 200명 정도의 노숙인들이 이용한 지역 대표 명소였다.

최 약사와 그의 부인은 매일 같이 음식을 장만해 나눔을 실천했다. 현재는 최 약사가 다니고 있는 성당이 유지를 이어 매주 1회 무료급식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 약사는 이 당시 몸은 고됐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30평 되는 집에다 포항지역 최초로 개인이 무료급식소를 차렸어요. 밥과 국을 마련하고 4찬을 준비했습니다. 몸이 힘들긴 했지만 ‘사람이 밥은 매일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매일 같이 진행했습니다. 점차 비슷한 형태의 다른 곳이 많이 생겨 1주일에 1, 2회로 점차 줄여나갔지만 처음 시작 후 6년까지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을 해 왔지요. 자비도 많이 들었지만 많은 봉사단체, 기부자들이 후원해 주셔서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 것에는 최 약사의 남다른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부, 봉사는 내가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산이 수십억, 수백억 되는 것도 아니고 남는 것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눠쓴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는 아직도 요양병원에서 근무를 하며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약사는 약사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기부를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약국을 하던 70년도에 신문배달하는 아이들이 오면 꼭 장갑을 사주고 아픈 곳은 없는지 물어보곤 했어요. 이후에도 약사로서 봉사하고 사회에 환원하는데 늘 마음을 쓰다보니 이번 기부도 이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힘 닿는 만큼 기부를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최 약사의 발자취를 살펴보면 항상 기부에 앞장서 왔던 것을 알 수 있다.

약사 자녀들을 위해 1000만원 기부, 포항시분회 파모니합창단을 위해 1000만원 기부를 비롯해 경북지부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다양한 인보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김영삼 정부 때 신한국인으로 선정되고 대한약사회에서도 금탑상, 금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약사는 끝으로 “약사는 업무를 하면서 그 자체가 국민에 봉사하고 있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운다면 자부심도 생기고 자기 삶의 감사한 마음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기쁨을 더 많은 약사들이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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