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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학생들 위해 10억 출연, 장학재단 설립”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 수상한 김동호 약사

2019-11-07 06:00:00 홍대업 기자 홍대업 기자 hdu7@kpanews.co.kr


동호장학재단 설립자 김동호 약사

“나는 아주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학도 고학으로 어렵게 마쳤다. 그런 탓에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규모나마 동호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지난 10월25일 제39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나눔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동호 약사(81?전북지부 자문위원)의 말이다.

김 약사는 지난해 11월24일 10억원을 출연해 동호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오는 9일에는 전북지부 회관에서 대학생과 중고생 60여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 약사가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장학재단 설립 외에도 지난 1978년 전주시분회장, 1980년~1988년 전북지부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지내면서 약사회의 사회활동 참여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은 때문이었다.

전라북도 방역협의회, 전라북도 질병방지환자신고 책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민의 질병치유와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것도 마찬가지다.

“약국은 국민과 접촉이 많은 장소다. 약의 전문가로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사회적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도 해야 한다.”  

김 약사가 1980년 전주시분회장으로 있을 때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당시 의약품이 부족했던 광주시민에게 이를 전달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전주시분회장으로 재직할 때 광주에서 부상자들의 치료약품이 부족하다는 요청을 받고 수액제와 항생제, 위생재료 등을 트럭에 싣고 광주로 들어갔다. 광주 입구 도로에 탱크부대 등 검문이 심했다. 무사히 검문을 통과하고 전남도청 앞 광장에 있는 부상자 치료소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그 후 이 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을 수상한 뒤 부인 김호석 약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김동호 약사.


김 약사는 대한약사회 부회장 시절 한약파동이 일어났는데 전국의 약국 폐문을 주도한 일도 있었다. 정부에서 한약은 한의사만 취급하고 약사는 취급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이다.

한약은 약학대학이 생기면서부터 커리큘럼에 본초학, 약용식물학, 생약학 등 한약에 대한 이론과 실험실습을 통해 충분히 배웠고 체계화해서 약품으로 생산해 질병퇴치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당시 보사부나 기타 유관기관을 통해서 충분히 설명했지만 이것이 먹혀들지 않았다.

결국 전국 약사들이 똘똘 뭉쳐 약국의 폐문이 시작되자 정부에서 약사회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약사들이 불합리한 정부 정책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김 약사의 생각이다.

그는 “약사는 건강관리자인 동시에 오피니언 리더”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여러 직종에 관해 사회활동을 더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배 약사들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많이 나와 제2, 제3의 장학재단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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