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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운영은 마라톤처럼, 꾸준히 함께가야 멀리가죠”

인천 부평분회 모연자 약사, “회원간 단합이 직능강화의 KEY”

2020-01-23 06:00:03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약국을 운영하는 것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닙니다. 꾸준히 달려야하는 마라톤과도 같은 일입니다. 천천히 꾸준히 가야할 뿐 아니라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부평구에서 50년간 약국을 운영해 온 모연자 약사가 지난 22일 약사국시를 치른 예비 약사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지난 18일 인천 부평분회에서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부평분회에서 약국을 개설한지 50주년을 맞는 모연자 약사(솔미약국, 사진)에게 특별공로상이 수여된 것. 

요즘처럼 속도가 빠른 세상에서 한가지 일을 50년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1970년 25살부터 50년간 약국을 운영한 시간은 어느분야에서든 장인으로 불릴만하다.

약사공론은 의약분업 등 약사직능의 희노애락을 몸소 경험한 모연자 장인을 만나봤다.

모연자 약사는 “처음 부평에서 약국의 문을 열었을 때와 비교하면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풍경보다도 의약분업을 거치면서 돌아보면 약사들도 많이 변한 것 같아 세월이 많이 흘렀다고 느껴진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는 회원들끼리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도 알 정도였는데 의약분업 이후 문전약국이라는 개념도 생기면서 유대와 교류가 줄어들고 서로 경쟁에만 매몰된 것 같아 안타까운 것이 크다”면서 "의약분업으로 참 많이도 달라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모 약사는 약사를 마라톤에 비유하며 꾸준하고 묵묵히 달려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고 서로 도와가며 가야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약사라는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말이 들려오는 것도 모자라 최근에는 정부정책에서도 직능에 대한 위협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 후배약사들이 많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결국 어떤 문제든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료약사들끼리 자주 모여 소통하고 합심해서 대응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래야 약사들의 힘도 더욱 강해지고 발전하면서 약국경영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75세인 모연자 약사는 BTS도 알고 있다. 최근 BTS가 모 비타민제의 광고모델을 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비타민제를 많이 찾으면서 알게됐다. 약국에는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오기때문에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늙었다고 생각하고만 있으면 대화는 단절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뉴스도 보면서 틈틈히 중요한 이슈는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회에 젊은 약사들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다가가고자 한다. 예전부터 알았던 회원들과는 자매처럼 지내고 있지만 신구세대가 함께 조화를 이루면 좋을 것 같다”면서 “기성세대들도 그렇고 젊은세대들도 그렇고 서로 한걸음씩 다가가기위한 노력을 해서 일치된 목소리로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50년이라는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오래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에 선후배 약사들에게도 미안하고 또한 고맙다”면서 “언제까지 약국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후배약사들은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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