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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의 약용식품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

2020-02-13 06:00:11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식품과 약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해요. ‘약용식품(medicinal food)’ 분야의 연구와 응용에도 약사님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남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로서 ‘김치’ 연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김치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종철(65, 부산대 약대 23회) 교수의 말이다.

세계의 약초와 희귀 약재 연구에 많은 성과를 낸 그는 2004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지원받은 ‘광주전남김치사업단’이 발족하며 ‘김치’와 인연이 시작됐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갓, 고들빼기는 물론 부재료도 훌륭한 약용식물이기 때문에 약초 전공인 저에게 김치 연구 접근은 아주 용이했어요.”

박 교수는 사업단에 속하며 김치 재료인 갓에서 다양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분리하고 주성분의 간 보호 작용을 실험해 그 결과를 SCI급 학회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사업단 종료 후 순천대에 김치연구소가 설립됐고, 박 교수가 소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김치 알리기 활동을 하게 된다.


(왼쪽)프랑스에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오른쪽)일본에서 강연 후 찍은 단체 사진.

남다른 사진 실력과 자료수집 습관을 ‘김치’에 접목한 그는 국내뿐만 아니라 프랑스, 중국, 일본 등에서도 강의를 진행하며 ‘김치 박사’로 입지를 다졌다.

“일본 강연 뒤부터 저를 김치박사로 불러요. 김치박사가 아니고 약학박사라고 강조해도 그들은 김치의 강렬한 맛과 김치의 빨간 색깔 때문에 김치라는 이미지를 더 깊게 새기고 있는 것 같았죠.”


(위)일본 미야자키현 신문에 보도된 내용, (아래)국내 영문일간지에 실린 기사.

박 교수는 국내외 활동을 바탕으로 서울 인사동 김치박물관, 광주세계김치축제장, 순천대 등에서 세계김치사진전을 개최하고 13권의 김치 책자를 발행하기도 한다. 김치 연구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강연·전시 활동이 알려지며 다수의 언론에도 조명받는다.

“생약학 연구는 지금까지 40년이 되지만, 김치 활동은 15년밖에 되지 않아요. 그렇지만 40년의 약용식물보다 15년의 김치로 지역은 물론 전국 TV 등의 언론 조명을 받게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났어요.”

사실 김치는 식품이나 보니 약사와의 깊은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박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 식품인 김치의 재료가 훌륭한 약용식물이고 김치의 효능, 특히 유산균의 생리활성 연구는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라며 우리나라는 김치의 종주국이지만 더 많은 김치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약사들은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약용식품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며 약용식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식품과 약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해요. 요즘 모두가 흥미를 가지는 ‘약선요리’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약용식품(medicinal food)’ 분야의 연구와 응용에도 약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세계김치축제의 김치사진전 모습.

박 교수는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33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고, 학생들의 스승이 아닌 약사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그는 세계 각지를 누비며 수집한 세계 약국들의 모습과 희귀 약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제2인생을 시작하는 약사로서 그동안 세계 각지에서 촬영해 둔 약국 사진을 정리해 ‘세계의 약국’ 사진전을 우선 개최하고 싶어요. 또 최근 박영순(이음헬스앤케어 회장) 약사가 기증해 준 청나라 시대의 귀한 약초 도서들도 전시할 예정이에요. 지금부터 그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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