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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체계적인 맞춤케어 가능할 것"

노인돌봄 이어 다제약물 관리사업 집중, 강남분회 김은아 부분회장

2020-05-14 06:00:32 임채규 기자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통해 좀더 체계적인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은아 서울 강남분회 부분회장.

올해로 5년째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진행중인 서울 강남분회 김은아 부분회장은 앞으로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관련 활동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남분회가 지역 독거노인 돌봄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6년. 1년에 네차례 정도 파스와 영양제를 비롯해 필요한 물품을 챙겨 지역에 있는 구룡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지역에서 마지막 남은 재개발 지역이라고 불리는 구룡마을은 생활환경이 열악하다. 거주중인 어르신들도 철거로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등 변화도 많은 편이다.

구룡마을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복용중인 약물에 대한 관리가 거의 안되는 상황이다. 워낙 여러 병원을 다니고 있어 복용하는 약 가운데 중복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다. 특히 조제한 시점이 상당히 오래된 약도 많아 안전한 복용도 염려된다고 김 부분회장은 설명했다.

"DUR로 걸러지기는 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질환 때문에 꼭 복용해야 한다는 조제약 숫자가 너무 많다. 개중에는 겹치는 약들도 많아서 제대로 된 약 정리와 복약지도가 꼭 필요하다."

약사들의 이러한 활동은 위험 환경에 놓인 어르신 등을 확인하고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치매가 있으신 한 어르신은 본인 약을 제대로 챙겨드시기 어려울 뿐 아니라 주거 환경이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 부엌의 음식물은 상했고, 벌레가 생기고 냄새도 심했다. 주거환경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기관에 연계해 다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면 방역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도우미 서비스가 필요한 조건이면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했다. 독거노인 돌봄이나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순기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업 진행 5년차에 접어들면서 지역 어르신과의 교감도 늘었다. 자녀를 비롯해 다른 사람에게는 하기 힘든 속마음을 털어 놓기도 한다.

한 어르신은 수술을 세번한 불편한 다리로 산에서 주워 직접 만든 도토리 가루를 선물로 건네기도 했다. 만드는 수고를 생각하면 마다해야 하지만 사양하면 마음쓰일 일이 걱정돼 받아오기도 한다. 

김 부분회장은 더 많은 회원들이 여유가 될 때 돌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구성하는데 집중했다. 실제 활동을 진행하는 당일에 참여자가 많지 않으면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능한 많은 회원을 인력풀로 두고 돌봄사업에 최대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넉넉한 인력풀을 갖추고 있다.

"구룡마을은 재개발 지역이라 혼자 다니기는 것이 쉽지 않다. 2~3명이 함께 조를 이뤄 방문해야 하는데, 참여 회원이 적을 경우 준비한 파스나 영양제 등만 전달하고 제대로 된 상담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충분한 상담과 활동이 가능하도록 인력풀을 갖추게 됐다."

독거노인 돌봄에는 약학대학 실습 학생도 같이 참여한다. 여러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활동에 참여한 약학대학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다. 

김은아 부분회장은 "약학대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영역이 보통 약국과 병원 제약업체 등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다양한 경험 차원에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라며 "참여한 약학대학 학생들은 약사사회에서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의미있는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대상 지역이 확대되면서 참여하게 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약사사회가 초점을 맞춰야 할 방문약료 등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고, 약사의 미래를 위한 기초를 놓는다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는 것이 김은아 부분회장의 말이다.

김 부분회장은 "그동안 진행해 온 독거노인 돌봄사업과 새로 참여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통해 좀더 체계적인 자료가 갖춰지고 효율적인 맞춤형 케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다른 사업이나 활동도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시니어 약사에게는 또다른 의미가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국을 운영하지 않지만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보람과 긍지를 갖고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주변에 많이 권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게 김은아 부분회장의 얘기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이나 독거노인 돌봄사업 등의 활동이 전문성을 활용해 진행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인만큼 개인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약사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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