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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맞춤형 반려동물 영양제 사업 도전합니다"

경희약대 임보연 학생, 반려주 문진통해 필요 영양 정보 제공 프로그램 개발

2020-12-21 12:00:48 한상인 기자 한상인 기자 hsicam@kpanews.co.kr

“약사는 약, 영양제의 전문가입니다. 동물관련 제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경희약대 5학년에 재학중인 임보연 학생이 스타트업을 통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영양제 배송 서비스 프로그램 '딩동'을 개발해 반려인구 천만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예비창업팀 이름은 'HEI-QALY'로 독일어 하이마트와 의학·약학에서 사용되는 퀄리(Quality-Adjusted Life Year)라는 용어를 합성했다.

퀄리는 건강한 1년의 가치를 뜻하는데 이 같은 퀄리를 높이는 동시에 집에서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미 2020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0 중소벤처기업부 ‘청청콘’ 스마트헬스케어 상위 10위 입선 등 그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임보연 학생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모든 의료가 수의사에 집중돼 있는 상황은 문제라는 인식에서 이 같은 개발이 시작됐다고 말한다.

“사람은 의사가 처방하고 약사가 검토하는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치는데 수의사는 결정을 내리면 투약까지 가는 부분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반려동물 건강에도 약사가 전문가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병원을 가지 않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는 고민 끝 생각해 낸 것이 영양제다.

“약국은 상담이 많이 이뤄지는 곳으로 반려동물 영양제도 약사의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예방 관리를 영양제를 통해 할 수 있으니까요.”

‘딩동’의 주요기능은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해 주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관절, 피부, 소화기, 눈, 면역, 스트레스 등 각각의 질환에 맞는 문진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문진의 세부문항은 질환별 5, 6가지 정도로 진행하도록 해 반려주가 부담되지 않도록 했다.

반려주가 자신의 반려동물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 체크리스트를 선택하면 그 결과에 따라 맞춤 진단 결과 건강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고서에는 반려동물에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영양제 성분과 제품이 추천된다.

추천되는 제품에는 ‘딩동’과 협약을 맺은 영양제가 노출되기도 하지만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과 약국 중 앱을 접속한 반려주의 인근에 위치한 곳이 노출돼 더 많은 상담과 병원·약국에서만 취급 가능한 특별한 영양제의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경우 반려주가 동물약국 이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약국의 매출도 상승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약사는 약의 전문가로 동물의약품과 영양제에 대해서도 전문지식을 갖고 있지만 아직 동물의약품 등을 판매하는 약국의 위치를 모르는 반려주가 많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고 협약을 맺은 약국의 경우 프로그램을 이해해 반려주를 상담해 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같은 임보연 학생의 노력에 먼저 참약사 약국 체인이 ‘딩동’ 서비스를 함께 동참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딩동’은 영양제 뿐만 아니라 심장사상충 등 투약일정, 병원 진료내역 등 반려견 수첩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돼 있다. 

결국 반려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관련한 모든 관리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라는 설명이다.

현재는 프로그램이 개발돼 있지만 12월 중 함께할 약국 등을 더 모집한 이후 내년 상반기 중 앱을 출시해 보다 최적화 된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이 목표다.

임보연 학생은 “약사가 더 많은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많은 약국, 약사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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