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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약료의 시대를 꿈 꾸며...약사의 많은 참여 바라"

이화약대 이정연 임상약학 교수

2021-04-26 05:50:00 김용욱 기자 김용욱 기자 wooke0101@kpanews.co.kr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다. 

88서울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30년 만에 열린 축제였다.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면서 국제 4대 스포츠를 모두 열었다는 타이틀을 얻었다.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이정연 교수

평창동계올림픽은 약업계에도 새로운 흐름을 가져왔다. 
국제경기가 치러지는 대회에 처음으로 ‘스포츠 약국’이 운영되며 약사들이 참여한 것이다.

"2018년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당시 조직위원회에서 참가 요청이 왔어요. '스포츠계에서 약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참여했다가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정연 교수(이화약대 임상약학)는 올림픽 폴리클리닉의 스포츠약국을 총괄했다. 

당시 이 교수와 약사들의 주 업무는 선수들의 처방전 검토였다. 특정 국가의 선수들에게 많이 나가는 의약품이 보이면 질병 발생 유무를 추적했다. 또한 선수들이 복용하는 의약품이 도핑에 걸리지 않는지 수시로 체크했다.

"운동선수에게 도핑은 선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 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이 선수에게는 금지약물이 될 수 있어요. 스포츠 약국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했어요. 약사님들의 전문성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호기심에 참가한 올림픽 봉사활동에서 이 교수는 약사 직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목격했다.
이 교수는 스포츠와 약물 그리고 약사의 역할을 아우르는 단어를 ‘스포츠 약학’이라 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약사의 전문성이 스포츠계에서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사가 국제 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것은 최근 일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IOC 의무 및 과학조직위원회가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이 교수는 4년마다 열리는 동·하계 올림픽임을 고려했을 때 2018년도에 약사가 참가한 한국의 경우 스포츠 약학의 선발주자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지역 약사회가 주관한 스포츠 약국이 운영됐다. 국제경기에서 지역 약사회 참여로 스포츠 약국이 진행된 사례는 처음이다.
이 교수는 동계올림픽 스포츠 약국 운영 경험을 토대로 광주지부에 조언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에서도 지역 약사회가 약무 업무를 맡는 자연스러운 변화가 굉장히 바람직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광주지부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스포츠 약국 자문 요청이 들어왔을 때 적극 협조했습니다."


2018년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폴리클리닉에 봉사에 참여한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이 교수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조사위원회 위원도 역임 중이다. 
그는 선수들의 도핑 외에도 해외 직구 등으로 이어지는 생활체육인들의 약물 오남용 사례 또한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체육이 발전했어요. 그런데 이 생활체육 내에서도 경쟁이 심해지고 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건기식과 약의 복용도 높아지면서 약물 사용에 대한 주의점도 많아지고 있어요."  

이 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약사들이 참여해 '스포츠 약학'을 넘어 ‘스포츠 약료’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엘리트 선수들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단과 생활체육인들에게도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약사의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

그는 스포츠 약료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참여해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현재는 강의 하나로 시작됐지만 추후에 생활체육, 도핑 등 분야별로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하는 데 참여 할 계획이다. 

"약사의 전문성은 세분화 돼 있어요. 약을 복용하는 상대한테서 가장 가깝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위치에 있죠. 점점 커져가는 스포츠 시장과 생활체육인구의 증가로 약물 오남용 문제도 수면 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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