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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그 방향, 스포츠약국의 미래와 연결점 될 것"

광주지부 신은옥 여약사회장

2021-09-09 05:50:09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얼마 전 광주지부에서는 기쁜 일이 있었다. 국제학술지인 'BMC Sports Science, Medicine and Rehabilitation' 의 올해 8월호에 지난 2019년 광주 FINA 수영세계선수권대회 약국의 운영 결과'가 게재된 것. 지역약사회 중 처음으로 메디컬센터 내 약국을 운영한 이후 국내 스포츠약학은 하나의 전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여러 약국이 각 대회마다 열렸지만 단순 약물 제공이 아닌 처방 중재 등 실제 스포츠약학이 추구하는 목표에 걸맞는 운영이 이뤄졌다는 큰 의의를 가지는 이유에서다. 학술지 게재 소식과 함께 약사공론은 운영의 선두에 섰던 지부 신은옥 여약사회장에게 이번 쾌거의 소회와 약국 운영에서의 준비점, 선수촌약국이 향후 스포츠약학에 어떤 의미가 될지 물었다. 인터뷰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먼저 신 회장은 이번 국제학술지 게재에 따른 소회를 묻는 질문에 "먼저 약사란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는 사람인가에 여러 답을 얻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고 운을 뗐다.

약의 전문가는 약사이며 일반적인 질환자 뿐 아닌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약물이 존재하는 곳에는 반드시 약사가 필요함'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신은옥 회장은 여기에 "그토록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렇게 많은 업무를 해 본 것이 무척이나 힘들고 낯선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또다시 든다"며 "(스포츠약국 운영이) 생각 이상으로 해야 할 것이 많았기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이들이 운영한 선수촌 약국은 기존 약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포츠약학의 기존 인식을 바꾸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중론인데 신 회장은 기존 선수촌 약국과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실제 운영과정에서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신은옥 회장은 "2019년 선수촌약국의 결과는 인력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데서 좋은 점을 도출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과한 3분 상근 약사의 책임감 있는 근무와 전국에서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 약사님의 헌신이 장기간의 운영에서 큰 이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일부

이어 "두 번째는 여러번의 사전 교육을 가졌다는 점인데, 지부는 선수촌약국을 열기 전 총 세 번의 교육을 통해 이화약대 이정현 교수가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약국운영방식과 도핑약물의 중재 등을 강의해주었고 지부 자체 학술팀 차원의 상근약사 및 자원봉사 약사 대상 도핑약물 학습과 처방 중재 논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대회기간 동안 수영선수권대회약국을 이용한 환자는 대회 참가선수 150명을 포함해 632명에 달했고 실제 약사에 의한 처방중재는 491건 중 47건, 9.6%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는 단순히 용량 변경 뿐만 아니라 금기약물 3건의 중재도 담겨 있다.

그리고 이 결과를 기록하기 위해 지부도 나섰다. 지부는 정현철 지부장을 위시해 조선약대 기성환 교수와 목포약대 김강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탁해 처방중재 후의 서류화 작업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서식을 만들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 회장은 쾌거의 뒤에 선수촌약국을 함께한 이들과 실제 논문을 통해 활약을 알릴 수 있도록 도운 이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무에서 유를 이룰 수 있도록 해준 이화약대 이정현 교수와 세 분의 상근약사, 33명의 봉사약사가 계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지부의 학술팀이었던 최인, 이은경, 서동호 약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학술제 최우수논문상에 이어 국제 학술지 등재까지 이룰 수 있도록 도운 조선약대 기성환 교수와 목포약대 김광준 교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9년 여름 선수촌약국을 통해 향후 약사와 약국이 더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신 회장은 "지부가 선수촌약국을 기존의 OTC 약품 위주의 봉사약국에서 탈피해 약사의 적극적인 약물중재 약국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스포츠약학을 위한 방향성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약국과 약사는 직능의 확대뿐 아니라 세분화와 전문화에 시선을 돌려야 할 때"라며 "이런 방향성이 스포츠약국의 미래와 연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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