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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후원' 의기투합한 덕성약대 죽마고우

인천지부 연수구 관내 중고등학생 지원하는 최현주·정광미 약사

2021-10-28 05:50:15 이종태 기자 이종태 기자 leejt@kpanews.co.kr


최현주 약사(좌), 정광미 약사(우)


"별 거 아닌데 주목받게 됐네요. 우리 말고도 음지에서 더욱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조명을 받게 되니 쑥스러워요"
 
지난 16일 인천지부 여약사대회에서 ‘약사봉사대상’을 수상한 최현주 약사(연수건강옵티마약국)와 정광미 약사(송도건강온누리약국)의 소감이다. 
  
최현주 약사(덕성약대 95)와 정광미 약사(덕성약대 96)는 인천 연수구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최현주 약사는 2007년부터 약 8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정광미 약사는 2015년부터 약 29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성적과 상관없이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학생들에게 전해진다. 특히 연수구의 청소년들이 힘든 환경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학교 1년차 선후배 관계로 친밀했던 두 사람이 연수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게 되면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을 오랜기간에 걸쳐 묵묵히 진행해 온 것이다.
  
최현주 약사는 "처음에는 거창한 이유보다는 폼나게 살고 싶다는 생각에 그리 크지 않은 금액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모교나 노인정에 대한 후원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약국이 위치한 연수구에 씨앗을 뿌리자는 마음으로 장학금지원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약사가 장학금지원사업을 하게된 것은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경험도 작용했다. 
  
최약사는 원래 90학번으로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다가 덕성여대 95학번으로 약대에 다시 진학했다. 당시 1994년도에는 대학을 두 번 다니는 사람이 흔치 않았고 집안의 반대도 심했지만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입학을 하기까지 주변인의 도움이 컸었다.  
  
때문에 최현주 약사는 "학생에게 장학금이라는 것은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그렇게 용기를 내고, 그렇게 인생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연수구 관내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광미 약사는 대학생활 당시부터 친분이 있었던 최현주 약사로부터 후원에 동참하자는 제안을 받고 2015년부터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
  
처음엔 1년에 4차례 진행되던 후원이 점점 금액이 늘어나게 되었고 현재는 1년에 6차례로 횟수도 늘려 관내 어려운 지역의 중고등학교 12곳에 매년 한 번씩 후원이 이어지질 수 있었다.
  
정광미 약사는 "구청과 각 학교장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후원학생들과 접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각 학교로부터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각기 어려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힘든 환경에서도 밝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약사와 약국이 약료서비스를 통한 건강증진 기능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장학사업을 통해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때문에 인천지부에서도 두 약사들이 직능의 위상을 제고한 점을 높이 사 '약사봉사대상'을 수여한 것이다.

지난 16일 인천지부 여약사대회 '약사봉사대상' 시상식


두 약사는 후원활동 자체도 보람 있는 일이지만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개인적으로는 실력있는 약사로서, 지역사회 안에서는 꾸준히 약국을 운영해온 약국장으로서의 삶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후원 금액도 늘고 15년 이상 꾸준히 후원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내 자신이 약사로서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이 모든 것이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약대생이 약사가 되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약국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고마웠던 분들도 많았기 때문에 주변 분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꼈다.
  
두 약사는 장학금 후원활동이 별 것 아니라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가족들의 도움과 응원 없이는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광미 약사는 "남편의 협조와 도움이 없었으면 장기간 후원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진행할 수 있었다. 가족들에게 참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약사는 "음지에서 묵묵히 더 좋은 일을 하시는 약사님들도 계시는데 매우 쑥스럽고 어색하다"며 "후원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내 중고등학교 장학후원방법에 관해 궁금해 하시는 약사님도 계셨는데 약국으로 문의주시면 언제든 상세히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권영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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