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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약물오남용, 모든 사람이 최선 다해야"

포스터·크라우드 펀딩 등 마약문제 알리는 만방국제학교 전예영 학생

2021-11-08 05:50:01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한국은 더이상 마약 및 의약품 오남용의 '청정국가'가 아니다. 대검찰청의 조사결과를 보면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사범은 313명으로 5년 전 대비 158%나 늘었다. 오남용 사례 역시 무서우리만큼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만방국제학교 전예영 학생은 청소년들이 쉬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마약퇴치 및 의약품 오남용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크라우드 펀딩(공익적 목표 등을 위해 재화 혹은 서비스를 판 이후 그 수익금을 활용하는 것)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남분회 전성표 부분회장의 딸이기도 한 전예영 학생에게 그 계기와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봤다. 해당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진 사례는 있었지만 마약 및 의약품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례는 쉬이 찾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는 그 계기에 약사인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전예영 학생은 "아버지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13년간 '마그미'라는 활동을 통해 꾸준히 강의를 진행하는 것을 보며 자연스레 마약중독 및 약물 오남용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나 또한 아직 학생이어서 막연하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고민 끝에 미술에 관심이 많아 포스터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마약퇴치의 큰 부분은 사회적 분위기와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포스터는 다양한 이의 눈에 띌 수 있겠다 생각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전예영 학생이 만든 포스터는 이후 경기도마퇴본부에 기증되는 대표적인 학생 재능기부활동으로 남았다.

그가 마약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해 뛰어든 것은 크라우드 펀딩. 약업계 내에서 마퇴본부의 활동을 위해 펀딩을 진행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전예영 학생은 "최근 개인적으로 마약중독과 관련한 강의를 들으면서 마약에 사람이 어떻게 중독되는지 과정을 알게 됐다"며 "마약 중독의 특성상 자신의 의지로 끊어내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중독이 된 후 끊으려고 하는 것보다 미리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마약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캠페인의 의도를 전했다.

그런 그의 귀에 들어간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홍보환경. 경기도마퇴본부가 다양한 마약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하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더 많은 활동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포스터 공모전 역시 진행 예정이었으나 예산 및 후원 등의 문제로 열리지 못했던 상황이다.

후원금 확충을 위해 그가 고민한 대안이 바로 크라우드 펀딩인 셈이다. 이렇게 전예영 학생이 모은 돈은 300만원. 이중 판매중인 텀블러 등의 물품을 제외한 실제 예상수익 150여만원은 경기도마퇴본부에 기증될 예정이다.

전예영 학생은 향후 펀딩을 지속할 예정으로 현재 진행중인 펀딩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수익금을 바탕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https://thereforeyou.wixsite.com/website/supportus-kor)


전예영 학생의 성과는 일선 약사들도 그동안 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는 "기숙사 학교를 다니다보니 펀딩에 참여해주시는 서포터분들과도 연락이 어려웠다"며 "아직은 제가 하는 일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펀딩 금액을 충분히 모으는 데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특히 우리 나라의 마약 관련 범죄 실태나 마약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 사정을 알리고 마약퇴치와 특히 마약 예방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것만큼 실제 국내 마약퇴치 및 약물오남용은 상대적으로 그 중요도를 쉬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예영 학생은 이를 위해 모두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호소한다.

"마약 및 약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우리나라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모든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사 선생님들은 지금까지도 잘 해오셨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매개체와 방법을 사용한 마약 예방 교육, 약물 오남용 교육에 더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온라인 강의 형식을 이용한다면 공간에 제약없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만큼 국민들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문제가 더 이상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아닌 얼마든지 내 가족과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동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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