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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지킨 마이보라 힘, 다시 안심을 전합니다"

동아제약 박수민 선임

2021-11-15 05:50:05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한동안 시장에서 사라진 품목이었다. 수급 등의 문제로 생긴 공백기는 2년에 가까울만큼 길었다. 하지만 빈 자리가 무색할만큼 2분기 다시 한 번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다. 올해 2분기 공급재개 이후 일반약 피임제 시장 2위를 차지한 동아제약의 '마이보라' 이야기다. 마이보라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BM 박수민 선임은 그 기간을 지탱해준 것은 제품의 이미지와 약사의 힘이었다고 말한다. 마케팅과 더불어 제품을 기억해준 약국가의 감사함 그리고 그를 알아준 소비자의 믿음이 함께 했다는 뜻이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더 큰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그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해당 인터뷰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마이보라의 재고 부족은 지난 2019년 3분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외 제조소 변경 이후 공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실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올해 5월 공급이 재개되기 전까지 자연스레 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수밖에 없었다.

흥미로운 점은 마이보라 이후 실제 시장이 마이보라의 매출만큼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새 제품의 등장 속에서도 2020년 피임약 전체 시장은 약 160억원 선으로 40억원 줄어들었는데 마이보라의 매출 역시 40억원대임을 감안하면, 그 변화에 인과관계는 낮지만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

박수민 선임은 다시 한 번 시장에서 부는 호응에 "약국에서도 소비자에게도 무조건 피임약의 용량은 낮아야 좋다는 편견이 아직 남아있다. 때에 맞는 상황과 맞는 약이 있다"고 운을 뗐다.

박 선임은 "피임약의 경우 부작용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약이다. 마이보라가 시장에서는 조금은 마이너한 성분 함량(게스토덴 0.075mg, 에티닐에스트라디올 0.03mg)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우리만이 해줄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약국가도 소비자도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제품의 공백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 특히 일반의약품은 대표적인 제품이 자리를 비우면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더욱 경쟁을 벌이게 되고, 복귀한 의약품은 쉬이 자리를 차지하기 어렵다.

박수민 선임은 "공급 재개 이후 약국가 영업을 열심히 해주신 영업사원의 힘과 함께 전국에 계신 약사분들의 힘, 소비자의 믿음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피임약은 복용하는 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약을 찾게 된다. '마이보라'라는 이름이 (공백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 데도 영향을 줬다고 본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일반의약품 피임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제제는 국내 피임약은 이른바 '3세대 피임제'로 불리는, 게스토덴 혹은 데소게스트렐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결합한 제제다. 2세대에 비해 기존 두통이나 신경과민 그리고 부종 등을 줄인 것이 특징인데 이중 마이보라는 1988년 출시된 국내 첫 번째 3세대 제품이다.

박 선임은 "국내에 처음으로 나온 마이보라가 30년간 아무 탈 없이 꾸준히 판매된 것은 그만큼 검증됐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시장에서 돌아와도 받아주겠다는 약국가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분들 역시 그동안 안심할 수 있는 피임제로 여겨주셨음에 감사한다. 여러 요소가 모여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돌아온 마이보라로 피임약을 찾는 여성에게 새로운 안심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박수민 선임은 "앞으로는 1차적으로 브랜드가 가졌던 파워와 그동안 검증받았던 안심을 전달하려고 한다"며 "2년 가까이의 품절 이후 회사 측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제는 소비자와 약국에게 좀 더 큰 목소리로 그동안의 안심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등장하고 있는 초저용량 제품 사이에서 인지도를 끌어 당길 수 있는 더 많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박 선임은 "우리 제품이 다양한 초저함량 피임제 사이에서 어떤 장점을 줄지를 소비자에게 알리려고 한다"며 "사실 피임약이라는 제제는 약의 특성상 아직까지 개방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모르고 무턱대고 먹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 피임약을 복용할 MZ세대와 소통하며 그들의 언어로 우리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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