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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선출 약대생 "약사와 파이터의 공통점요?"

종합격투기 선수 중앙약대 손진수 학생

2021-12-20 05:50:00 김용욱 기자 김용욱 기자 wooke0101@kpanews.co.kr

중앙약대에 재학 중인 손진수 학생은 종합격투기 선수다. 일본 격투단체 Deep 챔피언 출신으로 지난 2018년 UFC에 진출했다. 종합격투기 팬들은 그를 '약대생 파이터'로 부르며 경기를 영리하게 운영하는 선수로 평가한다. 
  
"격투기를 시작한 계기는 아내 때문이었어요. 일이 잘 안 풀려서 힘들 때 격투기 체육관을 다녔는데 거기서 아내를 만났죠. 운동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아내의 말에 열심히 하다 보니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손 선수는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인 Deep에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Deep은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슈퍼보이' 최두호 선수가 커리어를 쌓았던 곳이다. 손 선수는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2018년 4월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챔피언 벨트 획득 후, 손 선수는 약대 진학을 위해 바로 Peet 준비에 들어갔다. 과학고를 다니며 영재 소리를 듣던 손 선수가, 험한 격투계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부모님의 아쉬움을 외면할 수 없었던 것. 그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UFC로부터 계약 오퍼를 받았다. 

"UFC와의 계약은 정말 갑작스러웠습니다. 당시 Peet 준비와 선수 생활로 쫓기는 삶을 살고 있었어요. 모든 격투기 선수들의 꿈을 이뤘지만 충분히 기뻐하지 못했죠. 그 점이 후회가 돼요." 

UFC 옥타곤에서 시합 중인 손진수 선수.(중앙약대)


손 선수는 꿈의 무대인 UFC옥타곤에서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그 중 첫 패배를 안긴 페트로얀 선수는 러시아 출신의 강자로 최근 UFC 밴텀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비록 2패를 기록했지만, 손 선수가 치른 두 시합 모두 UFC 명경기로 인정받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전 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약대생 파이터'의 면모를 보여준 것.

하지만 상대의 주먹보다 패배가 더 두려웠다는 손 선수는 UFC 무대의 결과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잘못된 훈련 방법과 과한 트레이닝, Peet 준비를 하며 얻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UFC에 진출했을 때는 이미 몸이 다 망가졌습니다. 그래서 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 컸어요. 잘못된 훈련으로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디스크가 탈출됐고 현재까지 재활치료 중입니다. 제 몸을 고친다면 전보다 더 높게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요." 

재활치료에 전념 중인 그는 약학대학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다. 특히 해부생리학 과목을 통해 인체에 대해 깊이 알게 되면서 자신의 몸에 맞는 올바른 훈련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 손 선수는 먼 훗날 약학과 운동 지식을 결합해 스포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체를 공부하면서 저 같은 심한 수준의 만성 부상을 입는 선수들은 재활 운동 이전에 근본적 원인인 근육의 이완과 수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부상 정도에 따라 적합한 약과 영양제의 큐잉도 필요하죠. 이 같은 지식들을 이용해 은퇴 후에는 많은 선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요." 

손 선수는 끝으로 종합격투기는 상대에 대한 존중을 바탕이 된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택한 약사와 파이터의 길은 서로 달라 보여도 본질은 같다고 덧붙였다.

"겉으로 보기에 약사와 파이터는 정말 끝과 끝에 놓여 있는 상반된 직업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직업 모두 본인이 하고 있는 행위에 혼을 담아 삶의 의미를 찾고 있어요.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하나의 존중받는 직업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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