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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약사-지역 약국 연계, 환자 건강이 중심"

세종 충남대병원 유미선 약제부장

2022-05-23 12:00:35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choijk@kpanews.co.kr

"병원에서 환자들을 보면 약을 너무 많이 먹는다는 생각을 한다. 약은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제 때에 먹지 않아도 환자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의약품 복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올해부터 건보공단의 '2022년 다제약물 관리 시범사업(병원모형, 이하 다제약물사업)에 참여하는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세종 충대병원)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 충남대병원 유미선 약제부장은 "다제약물사업에 참여하며 노인환자에게 전문적인 약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많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올바른 약 복용을 지원한다. 이미 5년동안 지역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진행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병원참여 모형을 진행, 올해 참여 병원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병원 약사는 가정 방문을 하는 지역 약국과 연계해 약물 상담과 처방 검토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병원 내부 의사 처방뿐만 아니라 다른 병원의 처방도 검토해 환자들의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줄이고 정확한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토록 해 의료비 절감뿐 아니라 국민 건강을 보호한다고.

유미선 약제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에서는 환자의 입·퇴원부터 귀가 이후에도 다제약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올바른 복약 상담과 관리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아직 몇 달 밖에 안됐지만, 환자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병원에서는 의사와 약사·간호사로 구성된 '다학제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팀(다다팀)'을 신설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총 4회에 걸쳐 이뤄지며 1차 입원 관리에서는 진료 의사가 입원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에 대한 설명 후 동의서를 받아 전담 약사와 협진하는 방식으로 포괄적인 약물 평가와 계획 수립을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처방 조정단계를 거치기도 한다.

2차 퇴원 점검에서는 퇴원 처방 약 점검·복약 상담·필요 시 처방조정을 하고, 3차 유선 상담에서는 상담 교육 이해도 및 복약 순응도 평가·부작용 모니터링을 한다.

4차 외래상담에서는 부작용 및 복약 순응도 평가와 필요하면 처방조정을 거쳐 지역약국과 연계해 가정 방문과 유선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유 약제부장은 "병원약사들은 처방 중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자가 10가지 이상 약을 먹는다거나 5가지 약을 먹고 있지만 고위험 약물이 포함돼 있는 경우도 관리 대상이 된다"며 "한 가지 약물을 먹고 있어도 복약 설명을 잘 들어야 하고 정시에 복용해야 하는 등 복용 시 주의점이 필요한 경우도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흡입기 약물 같은 경우는 천식 환자들이 쓰는데  잘 사용을 못해 효과가 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약은 중점적으로 복약지도를 해 순응도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병원 약사들은 퇴원 후 먹는 약에도 복약지도를 진행 하는데 처방받은 약은 잘 복용하는지, 복용 시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한번 더 체크해 수용도를 높인다. 그런 경우 환자 치료 효과가 많이 좋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환자가 외래 처방을 받았을 때 처방이 달라졌거나,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도 한번씩 복약 주의점을 설명하곤 한다고. 

세종 충남대병원은 다제약물사업을 신장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를 대상으로 당초 50명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연말까지 50~100명 사이로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유미선 약제부장은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이 내년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 약사 입장에서는 이제까지 해온 고도화된 복약 설명 업무를 했어도 수가로 연결되지 않아 인원 충원 등 지원이 어려운 점이 있다"며 "과중한 업무가 조금 버겁기는 하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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