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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양성뿐 아니라 제주도 삶의 가치 높이는 역할 하겠다"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이상호 학장, 교수 부임 11개월만에 취임

2022-11-14 12:00:44 이지원 기자 이지원 기자 jw_04@kpanews.co.kr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이용해 자연 활용하고, 산업을 육성하고, 제주도민의 삶의 가치 상승시킬 수 있는 약대로 역할을 다 하겠다."

바이오 업계에서 이름을 알린 이상호 교수가 약사공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업계와 정부 기관 등을 거치며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이 교수는 지난 3월 학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교수 부임 11개월 만에 학장으로 파격 인사 발령이 된 부분에 대해 "학교 자체도 약대가 특수목적형이라 약사 양성이 맞지만, 제약산업이나 바이오 분야도 주력을 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약대에 거는 기대가 있고, 개인적으로 가진 경험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주약대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책임감 역시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제주 특성에 맞춰 도민과 상생하는 제주약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주약대의 성장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제주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안정화된 인구 흐름에 따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제주도는 섬 자체가 문화재다. 관광사업 위주인데 여기에는 한계가 있어 청정산업을 키우고 있다"며 "제주에 있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청정산업의 대표적인 것이 바이오와 수소 분야다. 도지사 공약에도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성장이 포함된 만큼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두 가지다. 제주도가 친환경 산업을 만들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과 제주 농가의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며 "고부가가치를 만들면서 충분히 생산이 가능한 것을 찾고 있다. 의약적·기능성을 탑재한 다양한 형태의 소재개발을 통해 산업화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약대가 그런 부분을 집중하고자 하는 데 방점을 두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에는 단순 판매 목적의 조제 및 복약지도만 하는 약국보다는 상담할 수 있는 곳들이 많다"며 컨설팅을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전문 약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호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학박사를 취득한 뒤 유한양행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후 대웅제약 센터장,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초기 멤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바이오·의약 PD(Program Director)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제주도의 가장 큰 문제는 쓰레기다. 육지로 보내지 못해 매립하고 소각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생기는 문제들이 있다. 이를 약대 학장, 바이오 PD를 했던 사람으로서 폐플라스틱을 어떻게 자원화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또 제주도는 인구의 흐름이 안정화돼 실증 테스트를 하기 좋은 조건"이라며 "이를 이용해 헬스케어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이 교수는 제주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약사이자 제약에서 신약을 개발해본 사람으로서 신약도 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시장이 작은 만큼 여기에 맞춰 가야 한다. 수익 등이 만들어지고 나면 신약과 가까운 형태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길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천연 신약이나 의약품이 조금 홀대를 받고 있지만 언젠가는 해야 하는 만큼 이를 이용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아이템이 많아 상당히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의료용 대마를 연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제주 지역의 날씨로 의료용 대마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주에서는 노지에서 이모작이 가능하다. 이런 기후를 활용하면 나중에는 농가의 수입원이 될 수 있다. 또 제주는 고립된 (섬인) 만큼 모든 출입구가 관리된다"며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환각 작용으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 이런 발판이 (제주에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약대 교육이 6년제로 전환되면서 실무실습이 강조된 부분에 대해서는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실제 필드에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다. 실무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질적으로 올리는 것은 맞지만, 질을 높이려면 양적으로도 높여줘야 한다"며 "약교협 등에서 정부를 설득해 실무실습 공장을 권역별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교육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6년제 도입으로 인재양성의 기회가 생긴 만큼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약사 국가고시 과목 중심에서 비교과 형태, 자기 주도할 수 있는 형태로 바꿔가고 있다"며 "전공필수를 확 낮추려고 한다. 제약산업학 과목은 필수로 돌렸다. 약사 국시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짜면 다양성을 가져가기 어려워 제약산업학은 필수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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