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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시대' 약사 역할은 무엇인가

2020-09-16 14:47:18 정웅종 기자 정웅종 기자 wjchung@kpanews.co.kr

최근 10년 남짓 굵직한 전염병 고비가 국가 재난사태로 닥쳤다. 신종플루, 메르스에 이어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삶의 방식과 일상의 행동마저 바꾸는 전염병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마다 약국과 약사의 감염병 예방이라는 확장된 역할론에 대한 논의가 매번 비등점을 넘지 못하고 식어버렸다. 

감염병 예방과 퇴치는 특정의 직능이나 보건의료기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다. 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보건의료기본법 제5조)과 정부, 국민이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특정의 직능과 대형 의료기관 중심으로 감염병 관리의 주체로 인식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세계약사연맹(FIP)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재난, 질병 발생시 약국의 역할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있다. 전염병 등 위기 관리에서 약사의 역할에 비상용 의약품의 적절한 포장과 저장, 취급, 표시, 조제를 보장하고 이를 ‘적절히 배포’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염병 관리 주체로서 약사의 역할을 명확히 한 것이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국가적으로 대응해야 할 백신 접종마저도 의사라는 특정 집단에게만 그 권한을 주고 있다. 선진국의 방향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 2015년부터 호주는 백신접종 권한을 약사에게도 부여하고 있다. 캐나다는 감염 예방 관리를 위해서 약사가 정기적으로 어린이 백신 스케줄을 짜고 성인용 백신을 교육하고 있다. 특정 백신이 필요한 환자를 가려내는 일도 한다. 영국도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약국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년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취임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에 다양한 보건의료기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발언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 그는 “의사 뿐 아니라 환자를 최접점에서 만나는 약사의 역할도 당연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의 말마따나 이제는 감염병 관리 주체를 상급병원에서 병의원의 1차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보건의료인의 협력을 강화하는 정책 수립이 필요해졌다. 왜냐하면 상시적 전염병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약사사회는 전염병 예방, 방역, 교육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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