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북 이벤트
약공어플 다운로드 보건복지부_심평원
  • HOME
  • 칼럼 및 연재
  • 기자의 창
B밀처방캠페인 사전신청

"그거 아직도 안끝났어요?"

2019-10-21 06:00:43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지난 2016년 8월 검찰의 발표는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사 모두를 긴장시켰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한국노바티스가 의약전문지 및 학술지 발행업체와의 공모를 통해 25억원 이상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뉴스였다.

현직 및 전직 임원 5명을 비롯해 의약전문지 다섯 곳의 대표와 의약학술지 대표, 리베이트 수수의사 등 총 24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금액과는 무관하게 회사를 비롯해 현직 의료기관 관계자와 언론까지 수사망에 오른, 보기 드문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형사소송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3년간 재판부가 수 번 바뀌고 사건을 담당했던 검찰 측 인사가 전보됐다.

여기에 증인은 십수 명에 달하고 재판부를 향한 변호인단의 의견서 역시 40여 차례나 전달됐다.

재판부의 '이 정도면 할말은 다한 것 같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일만큼 어찌보면 지리멸렬한 공방이었다. 

가끔 취재원과 통화를 하다 이야기가 나오면 열명 중 아홉의 입에서는 아직도 송사가 진행된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이도 있다. 심지어 취재의 끈을 놓지 않은 기자도 두세 명에 불과하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그렇게 잊히는 사건이지만 이 사건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부정청탁방지법, 이른바 '김영란법' 이후 약업계에 큰 물결을 안겨줄 사건이라고 말한다.

검찰과 노바티스 관련인의 사실 유무와는 별개로 이번 소송의 결과가 약업계에서는 참 자연스러웠던 일이기도 했던 좌담회, 콘퍼런스를 비롯한 관행이 변화할 것이라는 입장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오는 11월1일 결심을 진행한 뒤 조만간 이번 사건의 첫 결론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중 일부 피고의 변론은 끝났고 나머지 인사 역시 11월1일에는 마지막 항변에 나선다.

이미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정경쟁 규약 내 강연 및 자문 규정은 2018년부터 시행중이다. 여기에 쐐기를 박을 이번 판결은 결국 업계의 향후 행동을 좌우할 수 있다는 데서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약공어플 다운로드

약공어플 다운로드
신일제약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비맥스BB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