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북 이벤트
약공어플 다운로드 건보공단_적정의료이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배너
  • HOME
  • 칼럼 및 연재
  • 기자의 창
은성블루채널

언제쯤 식약처의 ‘탁상행정’이 멈출까

2019-11-28 06:00:2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회수, 또 회수 언제까지 약국은 보건당국의 조치에 회수를 해야 할까요.”

라니티딘 사태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유사한 ‘니자티딘’ 사태가 벌어지면서 한 약사가 이 같은 볼멘소리를 냈다.  

약국의 의약품 회수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약국은 일 년 전 이미 회수 조치의 원조격인 ‘발사르탄’ 사태를 경험했다. 

그러나 발사르탄 사태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비슷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약국은 라니티딘 제제 의약품 269품목 전량 회수, 니자티딘 제제 13품목의 부분회수를 겪어야 한다.  

피로가 풀릴 새도 없이 식약처의 회수명령이 연달아 이어지자 약국의 피로감은 한계에 다다랐다. 

물론 약사들은 ‘발사르탄’ 사태와 비교하면 라니티딘은 환자 응대가 수월했고, 니자티딘 역시 회수 문제는 두고 봐야하지만 조제불편의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문득 궁금해졌다. 불과 일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같은 회수 다른 느낌’으로 분위기가 나는지 말이다. 

식약처가 약국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서? 아니면 의약품의 시장 규모?   

새롭게 바뀐 분위기는 식약처의 정책이 아닌 3연타를 맞은 약사들이 일련의 사태로 학습효과를 거치며 스스로 발전하고 진화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니자티딘 사태가 조제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만 보더라도 라니티딘 사태 당시 비슷한 화학구조를 지닌 니자티딘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내다본 보건의료인들의 선견지명 때문이다. 

특히 약국은 행정부담은 물론 실제 대면으로 환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 이상 ‘욕받이’가 되지 않기 위해 정부의 시덥지 않은 정책을 신뢰하지 않게 됐다. 

식약처가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을 이해한 정책을 펴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식약처는 ‘혼선이 우려돼 결정한 조치’라고 약국을 달래고 있지만 3연타를 맞은 약국에 겨우(?) 그 정도의 달래기가 먹힐 리가 없다. 

식약처는 생각해야 한다.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를 상대하는 것은 식약처가 아닌 약국의 ‘약사’라는 사실을 말이다.

약공어플 다운로드

약공어플 다운로드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약공어플 다운로드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