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북앱 이벤트
B밀처방 캠페인 2차 (설문)
  • HOME
  • 칼럼 및 연재
  • 기자의 창
그린스토어_정규

약국 매점매석 단속이 아닌 ‘현장 행정’이 필요하다

2020-02-13 06:00:20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그야말로 설상가상, 첩첩산중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약국의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사회적 공포가 확산되면서 약국은 때아닌 위생용품 대란을 겪고 있다. 벌써 한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마스크 대란의 ‘대책’이라고 내놓는 정책들이 오히려 약사사회의 뒤숭숭한 분위기에 기름을 붓고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를 매점매석으로 규정하는 고시를 내리고 점검 대상에 약국을 포함시켰다. 

약사들은 정부의 방침에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꼬며 정부 대응에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생용품 가격 폭리의 원인이 약국이 아닐뿐더러 마스크, 손소독제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약국은 마스크 가격을 안정적으로 판매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기적인 착취를 노린 업체에 의해 ‘바가지’를 씌운다는 오해까지 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를 확보해 ‘노마진’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고 비난한다. 오히려 가격적인 갈등만 부추기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 약사는 “공영홈쇼핑 판매는 정부의 의도와 달리 소수의 사람들만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안일한 정책으로 오히려 마스크 보이콧을 하고 싶을 정도다”고 토로한다. 

5년 전 메르스 사태를 겪었던 약사들은 현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약사가 아닌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는 업체들을 집중단속 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현장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현장 행정’을 보여줘야 할 때다.

B밀처방 캠페인 2차 (설문)

B밀처방 캠페인 2차 (설문)
한국 팜비오 오라팡 광고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비맥스BB

약공TV베스트

팜웨이한약제제
그린스토어2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