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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한 해를 돌아보며

2021-12-27 05:50:00 김용욱 기자 김용욱 기자 wooke0101@kpanews.co.kr

[1L]2021년의 끝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이 빚은 이슈들로 시끌벅적한 한 해였다.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백신접종률을 높였지만 쉽지 않았다. 정부가 시행한 위드코로나 정책은 확진자 급증과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철회됐고, 사회적거리두기는 한층 더 강화됐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 하루 만 명쯤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드코로나를 펼쳤던 유럽도 봉쇄령을 동반한 강력한 거리두기를 재시행하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코로나19는 올 한해도 약사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감염병으로 인한 약국경영의 악화는 지금도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처방건수가 감소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발걸음이 줄면서 문을 닫는 약국들도 발생했다. 
모 지역 대학병원 문전약국들은 개국한지 2년도 안 돼 줄 폐업을 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정부당국의 갑작스런 약가인하 품목 고지 △제약사 제품의 불순물 검출 등으로 재고 및 반품 절차로 인해 업무가 가중됐고, 병원지원금을 요구하는 의사의 갑질 사태까지 더해지며 약사들의 한숨은 깊어졌다.

이 가운데 한시적으로 허용한 제도를 비집고 등장한 약배달 업체로 인해 약물 오남용 우려와 의료기관과의 담합 문제 등이 불거졌다. 지역 약사회는 안전보다는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업체들의 행위를 규탄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국정감사에서도 약 배달의 문제점이 언급되며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퍼지기도 했다. 

현재는 약사사회와 약배달 업체간의 마찰은 잠시 소강상태에 있지만 추후 비대면진료 제도의 향방에 따라 약배달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지만 약사사회에 뜻깊은 일들도 존재했다.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으로 약국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이 부각됐고, 이를 인정받는 결실을 이룬 해였다.

매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열렸던 ‘약의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면서 지난 11월 18일 첫 국가행사로 열렸다. 3년 전부터 이어진 입법 건의 끝에 이뤄낸 결과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약업인들의 역할과 의약품 및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인정받고, 약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예산안 통과도 결실 중 하나다. 
지난 3일 국회에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6개월 예산 16억 6200만원을 통과시키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희망약국을 대상으로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던 공공심야약국이 중앙정부 지원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국민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일해왔던 심야약국 약사들의 헌신과 약사단체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곧 있으면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아온다. 

기존 약사사회의 산적한 현안에서부터 코로나19로 시시각각 발생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넘어야할 산이 많다. 하지만 어려움속에서도 약사 직능의 가치를 인정받고 한 발 더 내딛는 모습을 보였던 2021년처럼, 새해에도 위기속에 기회를 찾아 결실을 맺는 약사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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