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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도 어김없이 등장한 '올빼미', 이제 그만

2022-09-13 12:00:48 배다현 기자 배다현 기자 dhbae@kpanews.co.kr

보통 심야시간에 활동하는 일반적인 올빼미와 다르게 오후 3시 30분 이후부터 활동하는 올빼미가 있다. 다름 아닌 기업들의 공시 이야기다.

추석 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 8일 장마감 이후 코스닥·코스피·코넥스를 통틀어 107건의 공시가 올라왔다. 이 중에는 일부 바이오 기업의 공시도 포함됐다. 

기업설명회 개최와 같이 시장 운영 시간과 크게 관계없는 공시가 있는가 하면,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나 주주로부터의 소송 사실 등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악재성 공시도 있었다. 

장 마감 후나 주말을 이용해 기업에 불리한 내용을 공시하는 행위를 가리켜 '올빼미 공시'라고 부른다. 이러한 올빼미 공시는 명절 등 연휴 직전에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의 관심도가 낮아지는 시간을 이용해 민감한 내용을 공시함으로써 주가 하락을 방지하고 투자자 및 언론의 관심을 피하려는 의도다. 

지난 2019년 5월 금융위는 상습적 올빼미 공시 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주요경영사항 관련 정보를 명절 등 연휴 직전 또는 연말 폐장일에 자주 공시한 기업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연휴 직전 공시 등으로 투자자에게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경우, 거래소가 전자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해당 정보를 재공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그러나 명단에 오른 기업은 아직 없다. 악재성 공시를 일부러 지연시켜 공시했는지 그 고의성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설 연휴 직전에 쏟아진 올빼미 공시 290건과 비교하면 그 수가 적지만 기업들의 꼼수는 이어지고 있다. 

주가에 불리한 정보를 최대한 쉬쉬하고 싶어하는 기업의 심리가 어찌보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나, 현재 업계의 전반적인 신뢰도 하락을 고려하면 답답한 행태다. 

그들 중 누가 고의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함부로 의심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중요성이 높은 정보인 만큼 보다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시간대를 택할 수 없었는지 안타깝다. 
 
일부 기업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적시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업계의 다른 기업들까지 싸잡아 '사기꾼'으로 불리는 현실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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