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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새해아침 깨보니 福에 겨운 세상이었다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대 명예교수, 의약평론가회 감사)

2023-01-02 05:50:00

2023년 계묘(癸卯)년은 검은 토끼띠의 해이다.  

1423년(600년前) 세종대왕시절에 화폐인 조선통보를 주조하였고, 1903(120년前)년에는 퀴리 부부가 방사선에 관한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아레니우스는 전기해리이론을 제창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고, 한국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하였다. 1963년(60년前)은 캐나다와 수교하였고, 존 F 케네디의 암살사건이 일어났고, 철도청이 발족하였고, 이준열사의 유해가 네덜란드에서 송환되어 수유리에 안장되었으며, 제3공화국이 출범하였던 해이기도 하다.  

새해아침(元旦) 잠에서 깨어나니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으며 지난 송년회에서 들었던 스승님의 말씀을 새삼스레이 회상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전분세락(轉糞世樂)이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지금의 사는 세상)이 좋다는 의미로 해석이되며, 사람은 죽고 싶다고 하면서도 막상 죽을 상황에 이르면 살려고 발버둥을 치며, 더 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만큼 죽기를 싫어하는 것이 인간이다. 오래동안 살고 싶음은 인생오복수위선(人生五福壽爲先), 즉 인생 오복중에서 최고로 우선 한다는 말이다. 

오복(五福)이 문헌상에 나타난 것은 서경(書經)의 홍범(洪範, 천하를 깨우치는 원리)편이다. 그리고 여러 경전과 시인들의 작품에도 많이 나타난다. 

오복은 첫째가 수(壽)로, 인간의 소망이 무엇보다도 장수를 원하기 때문이다. 둘째가 부(富)로,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며, 셋째가 강녕(康寧)으로, 건강(健康)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넷째가 유호덕(攸好德)으로, 덕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오래 살고 풍족하고 몸마저 건강하면 그 다음에는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보람있는 봉사를 해보자는 의미이다. 마지막으로 고종명(考終命)은 죽음을 깨끗이 하자는 것으로, 모든 사회적인 소망을 달성하고 남을 위하여 봉사한 뒤에는 편안히 일생을 마치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 있다. 현대에서는 치아(齒牙)의 건강을 오복중에 하나라고도 한다.
   
敎授사회에서 전한 지난해 꼽은 사자성어는 과이불개 (過而不改)이다.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공자가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 즉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을 잘못이라 한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지과필개 (知過必改)이다. 즉 잘못을 깨달으면 고치는 게 도리이다. 어느 사회에서나 과오가 있기 마련이니 알면 바로잡는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한국제약계는 오랜 관습에서 탈피하여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반드시 깨어나길 제안하면서 덧붙여 글을 올릴까 한다.

제약계가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엑셀러레이터를 밟아야 한다. 먼저, 新藥出荷 前부터 약물에 대한 다양한 임상을 준비하며 장기적인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판당시의 적응증에서만 머무르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당뇨신약 엔블로정의 출시이후 추가적인 임상을 기획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즉 2023년부터 3년간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21년 개발된 유한양행의 렉라자 (레이저티닙) 렉라자는 폐암치료제 경쟁에 뛰어들어 무진행생존기간을 두배 이상 늘리며 가능성을 내보였고, 올해에 적응증 확대의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은 K제약바이오가 올해에 글로벌제약사와 어깨 나란히 굳히기에 성공할까?이다. 코로나 시대 초창기에 진단키드로 K제약바이오가 크게 활약하였다. 지난해에는 6월 허가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은 韓國 최초로 코로나 백신개발이었다. 늦게 뛰어들었지만 먼저 나온 백신과 비교해도 제품가치가 있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노하우의 개발역량과 백신을 개발하겠다는 정부지원의 의지가 만나면서 의미가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다만 出荷시점이 늦어 매출은 예상한 만큼은 좋지 못했으므로 올해에 여기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 글로벌 백신개발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다시 코로나같은 전염병상황에서 대응백신을 내놓을 수 있는 국가는 지금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쉽지 않는 일임에는 분명히 맞는 것이다. 요즈음은 항암제 내성도 적은 면역항암치료제에 좋은 바이오제품이 나와 있다. 이를 한국에서 재정상태의 약점으로 포기하는 생각은 버려야 하고 정부지원으로 일구어 내어야 한다.

요약컨대 올해도 건강하게 사는 삶이 올바른 길임과 동시에 덧붙여 나라가 신약과 백신개발을 지원하여 장수 나라를 세우자는 것이다.


※ 본 시론은 약사공론의 편집 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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