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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약

<58> 조앤 롤링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

2014-02-11 06:00:00 약사공론 기자 약사공론 기자 kpanews@kpanews.co.kr


해리 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1965〜)

『해리 포터 』는 조앤 K. 롤링(1965~)이 쓴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의 제목은 주인공인 해리 포터(Harry Potter)의 이름으로, 1997년에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판된 이래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 이어 2007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7개 연작소설이 완결됐다. 이 작품들은 영화로도 제작돼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판타지 소설장르의 스토리텔링이 무서운 힘으로 전 세계를 휘감았다.  

해리 포터는 한 살 때 이모에게 맡겨진 채 불우한 삶을 살아간다. 해리 포터는 화가 나거나 두려울 때 자신도 모르게 마법을 쓴다. 동물원에 갔다가 자신이 뱀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사냥터지기 해그리드가 나타나 해리 포터 해리 자신은 마법사이며,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유를 알려준다. 이후 해리 포터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에 입학하게 된다. 호그와트로 가는 급행열차에서 평생 친구가 될 위즐리를 만나고, 이들은 그리핀도르 기숙사에 들어간다. 호그와트에서 해리 포터는 마법약 제조법, 약초학, 변신술, 어둠의 마법 방어술, 마법 역사 등을 배우게 된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시작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판타지 스토리가 끝없이 펼쳐지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술은 일종의 속임수이지만 마법은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초능력의 세계다. 마법학교에는 마법약 전공교수 스네이프가 있다. 그는 이 분야의 천재적 전문가이며 소설에 등장하는 약들을 거의 만들었다. 해리포터를 비롯한 마법학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마법약 제조기술을 스네이프교수로부터 배우게 된다. 해리 포터 어머니 릴리 포터도 마법약의 달인이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전7권)

그럼 이쯤에서 소설 속에 나오는 마법약을 한번 소개해본다.

△나이 먹는 약-실제 나이가 더 들어보이도록 하는 약. 17세 이상이라는 나이제한 때문에 위험한 시합에 참가할 수 없게 되자 만든 약으로,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하얀 수염만 얻게 된다.
△디터니원액 - 탁월한 상처치료제. 순간이동 마법의 부작용으로 부상을 당한 론을 치료했다.
△멘드레이크 - 의식회복제. 저주를 받아 변신된 사람들을 원래의 상태로 만드는 해독제다. 학생들의 의식을 회복시키는 데 사용된다. [제26화 '비명을 지르는 독초 '만드라고라']
△베리타세룸 - 진실을 말하게 하는 자백제. 세 방울만이라도 마시면 상대방에게 비밀을 털어놓는 효과를 가진다.
△스켈레그로 - 뼈를 자라나게 하는 약. 소설 속엔 부상당한 해리의 팔을 고치려다가 없어진 팔뼈를 돋아나게 하는 데 사용됐다. 서른 세 개의 팔뼈를 다시 자라게 하는 데 하룻밤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아모텐시아- 강력한 사랑의 묘약. 
△투구꽃 -사람을 늑대의 모습으로 변하도록 하는 약. 모습은 늑대가 되어도 이성을 잃지 않는다. 스네이프가 늑대인간 리무스스 루핀에게 매달 만들어 주었다.  
△펠릭스펠리시스 - 행운을 가져다주는 약. 실은 '자신감'과 '직관력'에 더욱 더 큰 효과를 주는 약이다. 너무 자주 마시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도 된다고 한다. 
△폴리쥬스 -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게 해주는 약. 성분재료는 풀잠자리, 거머리, 보름초, 마디풀 등, 그리고 변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머리카락 같은 몸의 일부분. 다른 동물로의 변신은 안되고 인간으로만 변신할 수 있다. 어원은 다형체(polymorph)이다.
△꾀병용 과자세트 - 약의 형태를 과자로 만들었다. 과자들은 두 부분으로 구성돼 한쪽을 먹으면 코피, 구토, 기절 등 그 과자이름대로의 증세가 나타난다. 나머지 반쪽은 증상해독제이다. 이 약의 발명목적은 꾀병유도이다.


맨드레이크를 가지고 있는 해리 포터와 친구들.

재미있는 상상세계 속의 약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맨드레이크는 전 회에 언급했듯, 실재 존재하는 식물로, '만드라고라'라고도 부른다. 아트로핀(atropine), 히요시아민(hyocyamine)과 같은 부교감신경차단효과가 있는 알칼로이드 함유식물이다. 투구꽃은 '부자'라고도 하는 아코니틴(aconitine) 함유 독초다. 

우리나라에 중고생들 사이에 '꾀병약'이 사용되고 있다. 학교에 가기 싫으면 아세트아미노펜정 수십 알을 사서 한꺼번에 삼킨다. 복통이나 급성 위궤양을 일으켜 의사에게 진단받고 학교에 결석하는 것이다. 가정상비약의 편의점 판매가 허용된 지금, 어린 청소년들이 이런 독한 진통제를 마구 사먹게 될까봐 걱정이다. 치명적인 간독성이 우려된다. 차라리 해리포터의 꾀병용 과자세트라도 팔면 좋겠다. 

판타지 소설 속에 나오는 마법약의 효능효과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상상력에 의해 신약이 태어나듯 언젠가 이같은 마법약이 실제로 개발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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