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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처방서비스에 오프라인 함께 묶는 중국

DRxSolution 대표이사 박정관

2021-10-12 12:00:32 약사공론 기자 약사공론 기자 hsjoo@kpanews.co.kr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라는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쿠○, 배달의○○ 등 디지털 활용이 생활화 되는 등 지금까지의 삶의 표준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이미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라는 혁명적 변화 속에 있었고, 코로나가 그 속도를 엄청나게 당겼다는 건 이젠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비접촉시대, 언택트(Untact) 시대로 이동할 수 밖에 없고, 또한 디지털 문명으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이 돼 버렸다.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개인, 조직, 사회, 국가는 어떻게 슬기롭게 전환해야 할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 아닐 수가 없다. 디지털 문명에서 우리 약국과 약사들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던 그대로는 살아갈 수 없고, 어떻게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 참으로 고민스럽다. 세계적으로 또 국내에서, 헬스케어 시장에서 나타나는 혁명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지식과 지혜를 얻어 우리 약국과 약사도 기회를 가졌으면 하고, 공직자, 기업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로서의 경험, 저의 짧은 지식과 배움을 바탕으로 후배 약사들과 함께 닥쳐올 미래 변화를 대비하고 또 도전해보고 싶다.


[지난호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중국내 온라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조금 색다른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달앱은 당연히 '배달의민족'으로 가장 많은 수요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배민이라 할 수 있는 '어러머(?了?)'라는 업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자회사이자 현지 최상위 음식 배달 플랫폼이며 2018년 9월부터 중국 스타벅스 배달서비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던 어러머는 중국의 대표 약국체인인 국대약방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MOU 체결로 국대약방의 전국 5000여개 오프라인 약국은 어러머 앱에 등록했으며, 어러머 이용자가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의약품을 주문하면 어러머 배송원이 주문자의 가장 가까운 국대약방에서 의약품을 수령해 고객에게 약을 배달하게 된다.


관심을 끄는 것은 약국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주문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문의약품은 자신의 실제 병 상태에 따라 구매하려는 약 종류를 앱에 등록하면 '인터넷 병원 의사 재진료처방'과 '온라인약사 심사처방' 등의 단계를 거쳐 실제 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후 어러머가 전문의약품을 집까지 배달해 주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어러머는 '3km 이내 행복생활'이란 컨셉으로, 구매자 3km 이내 어러머 배송처를 하나씩 있도록 해서 24시간 의약품 배달이 가능할 뿐 만 아니라 24분 내 응급약품도 배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재, 노인들을 위한 음식 배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약품 배달 서비스는 물론 노인들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상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은 진료 및 처방 서비스와 광역 물류체인, 유통망, 신속배달서비스와 지역 오프라인 등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이러한 목표는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의료시장, 디지털 약국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나날이 확장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약사법에 의한 '약국 이외 장소에서의 의약품 판매금지' 조항에 묶여 이렇게 마냥 고객 서비스를 등한시 할 것인가는 깊게 생각해 볼 일이다.

약국에 팩스 등 처방전을 보낼 경우 오프라인 약국의 강점을 살려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차별화된 배송체계를 구축하고, 배달에 따른 배송료는 정부에 수가를 요청하며, 약사들이 직접 전화 또는 온라인 상 차별화된 복약지도와 약력관리를 해주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는 등으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플랫폼 회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나아가 고객의 약력정보도 약국에서 관리함으로 인해 결국 우리 약국이 고객들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다음 편에는 일본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대해 알아보겠다. [다음호에 계속]

[알약캠페인] 게보린크루와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진통제 복용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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