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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80% 의약품 부족" 일본 약국의 비명…그 이유는?

오하요 약쿄쿠!⑧ 제네릭 제조업체 제조 순서, 품절 관리 등으로 부정 발각

2022-03-02 05:50:24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일본은 의료비 삭감을 위해 제네릭의약품 보급을 촉진해 왔고 사용률은 지난 10년간 급상승해 약 80%에 달한다. 

더는 국민 생활에 불가결한 의약품이지만 지금 약국에서 심각한 부족 상황을 겪으면서 약사와 환자의 비명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사건의 발단은 제네릭 제조업체의 안일함
후생노동성이 약가를 결정한 의약품 리스트에 게재돼있는 의약품은 1만4000품목이지만 현재는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3000품목 이상이 공급 정지나 출하 조정이 되어 있다.

공급 정지·조정 중인 3000개 품목 중 80% 이상은 ‘제네릭 의약품’이다. 제네릭 의약품은 신약보다 개발 기간이 짧고 저비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격은 동일 성분의 신약보다 절반 이하로 정해져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일본에서는 예상되는 의료비 증대와 그에 따른 재정압박을 억제하는 수단의 하나로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인 제네릭 사용 촉진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의약품 부족 사태의 배경에는 제네릭 기업의 안일함에 있다. 

지난 2020년 12월 후쿠이현의 제네릭 의약품 업체 고바야시화공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던 손톱무좀 등의 치료제에 사람이 통상 사용하는 양의 2배 이상의 수면제 성분이 혼입된 것이 알려졌다. 

피해를 본 사람은 200명 이상으로 인과관계 불명이지만 사망자 2명도 보고되면서 고바야시화공은 폐업 직전에 몰린 상태다.

심지어 제네릭 대기업 3사 중 하나인 니치이코(日?工)에서도 국가가 승인하지 않은 순서로 약을 제조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업무 정지 명령을 받았고 한 제조업체도 제조 순서나 품절 관리 등으로 부정이 발각됐다.

이 중에는 자사의 의약품 이외에 타사의 제네릭을 수탁 제조하고 있던 기업도 있었기 때문에 이들 업체가 업무 정지 등을 당하면서 의약품이 공급되지 않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또 이들과 거래하고 있던 약국과 의료기관이 일제히 타사 의약품을 전화하면서 그곳의 제네릭 기업도 생산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급격하게 제네릭 의약품의 공급량이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선발약의 수요도 급속히 높아져 이마저도 주문이 어려운 상태다.

의약품 10개 중 3개는 품귀…환자 불만은?
이렇다 보니 약국에서는 주문한 약 10개 중 3개가 입고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품목도 다양한데 화분증과 같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의약품부터 천식약이나 골다공증, 간질약, 정신과 의약품 등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까지 다양하다.

여기서 더해 환자의 제네릭 업체에 대한 불신은 물론 의약품 변경에 대한 불안까지 겹친 상태다.

또 약국은 제네릭 의약품의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동일 성분의 신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지만 약값이 높아지면서 환자들의 불만을 감당하는 일이 많아졌다.

예로 올해 처음으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발생한 사람의 경우. 어떤 제네릭 처방약이면 월 270엔 정도의 부담으로 끝나지만, 동일한 성분의 시판약에 의존하면 부담은 월 약 4000엔으로 늘어난다. 

제네릭 의약품 문제 해결은 어떻게 해야할까
후생노동성은 제조업체 측에 의약품 생산 증대 등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지만 상황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데는 2~3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저렴한 데다 효과에 차이가 없다고 선택된 ‘제네릭 의약품’의 신뢰가 흔들린 일련의 사태에 일본 전문가들은 제네릭 업체의 구조적 문제를 꼬집는다. 

한 제네릭 제조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신약 기업에 제조하는 의약품은 수십 품목이지만 제네릭 업체는 한 곳에서 2~300개의 품목은 동일 라인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오염 문제가 일어나기 쉽다.

또한 가격 승부처인 박리다매 사업으로 인해 제네릭 기업은 재무체질이 취약하며, 이것이 제조라인 정지나 품질 향상에 대한 투자의 발목을 잡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한다.

일분 정부의 제네릭 사용 추진책에 따른 급격한 증산에도 불구하고 방치돼 계속된 뭇 부정적 구조가 단숨에 분출했다는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령화로 인한 미래 의료비 증대와 현황의 유통 실태를 감안할 때 제네릭을 배고는 의약품 공급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보면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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