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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로서 마스크 확보 어려운 후배에게 도움주고 싶었다”

전국 60여곳, 150여명 약사에 마스크 2만개 기부한 박덕순 약사

2020-02-17 06:00:15 김이슬 기자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


박덕순 약사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증 소식으로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 후배 약사를 위해 마스크 기부에 나선 선배 약사의 소식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1986년부터 35년간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박덕순 약사의 이야기다. 

박덕순 약사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 약사들을 위해 제주, 부산, 거제, 강원 등 전국 60여곳의 약국, 150여명의 약사에게 2만개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박 약사는 “35년간 하고 있다 보니 일선 약사들의 애환을 알고 있다. 전국적으로 약국들이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데 작은 약국의 약사들은 마스크 확보가 더 힘들 것”이라며 “선배로서 애환을 알기 때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그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마스크 취급하는 협회에 사정을 요청해서 약사님들께 무료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면서 “50개, 100개 소규모를 원하시는 약사들에게는 하나하나 포장해서 택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박덕순 약사가 후배 약사들에게 마스크를 보내기 위해 준비한 택배

보름간 약국 업무 후 택배 작업을 한 탓에 체력소모도 컸다. 하지만 박 약사는 ‘약사’라는 하나의 공동체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뿌듯한 경험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그의 노력에 감동한 전국의 후배들은 박 약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덕순 약사는 “약국 업무를 병행하다 보니 몸살이 나고 5kg이나 빠졌다. 하지만 선배 약사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 요즘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지만 약사라는 울타리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 약사는 “강릉에 있는 약사는 누룽지를 한 박스를 보내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면서 “카톡으로 커피, 케익 선물을 보내주시면서 감사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꽤 힘들었지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오히려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박덕순 약사는 인터넷, 홈쇼핑과 달리 약국에 마스크 확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 정부 차원의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약사는 “대형마트와 인터넷에는 물량이 공급되면서 왜 약국에서 공급이 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지 모르겠다”면서 “약국이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지 않나. 마스크조차 없으면 무기도 없이 전쟁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점매석 대상에도 약국이 들어가 있는데 약국에서는 물건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그런 행정력이 있다면 일부 유통망을 흐트러트리는 업체들 단속을 했으면 한다. 정상적인 루트가 지금 다 마비가 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를 세워야 한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약사회 차원에서도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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