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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 만큼의 '가치' 느끼는 디자인 만들고 싶습니다"

대웅제약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박지훈 팀장, 김선하·이지현 디자이너

2020-03-12 06:00:12 이우진 기자 이우진 기자 wjlee@kpanews.co.kr

의약품의 효능이 좋다고 팔리는 것은 아니다. 높아진 소비자의 눈에 맞춘 제품이 사랑받는 시대다. 처방을 받아야 하는 약국 입장에서는 필연적으로 보기좋은 포장이 조제오류 등의 실수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아직 국내 제약사의 디자인은 몇몇 회사를 제외하면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3~4년간 대웅제약은 선제적으로 의약품을 시작으로 여러 헬스케어 제품의 디자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약사와 환자, 소비자에게 좋은 디자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약사공론>은 최근 대웅제약 본사에서 연이어 iF어워즈 등 디자인 분야 상을 받은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박지훈 팀장과 김선하·이지현 디자이너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인터뷰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업계의 주의가 시작되기 전 진행됐음을 밝힌다.


왼쪽부터 이지현 디자이너, 박지훈 팀장, 김선하 디자이너


회사가 기존 디자인팀을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로 특화시킨 것은 2016년. 상대적으로 '보이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상황에서 회사의 정체성(CI)과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대내외의 모든 디자인을 통일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센터는 대표의약품 디자인부터 약국내 POP매대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박지훈 팀장은 이같은 아이디어를 갖기 위해 다양한 곳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실제 이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매뉴얼 설명서 디자인이다. 그는 "전문의약품의 경우 정기적으로 약제부, 대형약국 등을 조사하고 개선점을 듣는다"고 운을 뗐다.

이중 전문약의 실사용자가 가장 당황스러워하는 유사포장. 박 팀장은 "아이덴티티를 만든다는 이유로 많은 회사가 통일된 디자인을 사용한다. 우리 역시 이런 불만을 들었고 이를 선제적으로 개선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기존 회사의 상징색인 오렌지색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동시에 같은 제제의 다양한 용량을 표현해 조제오류를 막기 위해 색체계를 활용했다.
 
김선하 디자이너는 "먼저 각 치료군별로 색을 나누고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겹치지 않도록 색을 편성했다. 여기에 복합제는 배경색을 변경해 구분을 편하게 했다"며 "보색과 대비색 등을 활용해 약국에서 더욱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이후 영업사원 등을 통한 안내로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조제를 위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달리 일반의약품, 비의약품의 경우 소비자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중 2019년 iF어워즈 본상을 수상한 '덴티가드랩' 치약은 일반적인 치약에서 찾아볼 수 없는 눈에 확띄는 색과 알아보기 쉬운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컨슈머헬스케어의 경우 특히 레드오션인 치약의 경우 '좋은 원료'와 더불어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한다.

박지훈 팀장은 "회사에서 생소하게 느껴질 정도의 파격적 선택이었지만 회사에서 (디자인을) 허락해줬고 출시 후에도 시장 반응이 좋다"며 "서울대와의 협업을 강조하면서 눈에 띈다는 개념에서 접근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디자이너는 "의약외품의 경우 일반 소비자가 주목할 수 있도록 평소에 하고 싶은 디자인을 했다"며 "일반 소비자에게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을 구축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회사의 디자인 역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팀장은 "틀에 박힌 답변 같지만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꿈"이라며 "삶의 질을 향상하는 좋은 제품의 이미지와 더불어 소비자가 구매한 만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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