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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만 다르다…저 나라 약국은 왜 특별해졌나?

2021-07-26 05:50:03 김경민 기자 김경민 기자 kkm@kpanews.co.kr

우리나라의 약국은 주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각인돼 있다. 하지만 해외에서 약국은 더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약국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약국 화장품과 성분상의 특별한 차이가 있을까?

프랑스 약국 화장품을 보면 천연성분을 강조하는 제품, 파라벤·미네랄오일·설페이트 프리를 내세우는 제품, 무향을 강조하는 제품, 당당하게 향을 쓰는 제품 등이 있으며, 레티놀·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C 등을 내세운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있다.

보습, 보호, 진정, 재생, 회복 등의 기능을 내세우는 제품이 많으며, 사용하는 성분이 다양하다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 약국 화장품과 성분상 특별한 차이는 없다. 
 
딱 하나 성분에서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온천수를 넣은 제품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온천수는 사실 특별한 성분이라고 볼 수 없다. 물속에 여러 미네랄과 아미노산, 당류가 녹아있는 것으로 피부 보습과 진정, 항산화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다.

종합해 볼 때 프랑스 약국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화장품이 특별해서가 아니라 프랑스 사회에서 약국이 지닌 사회적 의미가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프랑스에서 약국은 지역 보건소와 같은 공적인 기능을 한다. 프랑스는 도시를 제외하고는 인구 밀도가 높지 않고 농사를 지으며 사는 작은 마을이 많기 때문에 아직도 병원이 없는 곳이 많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부터 프랑스 정부는 약사에게 약사 이상의 역할을 부여했다.

프랑스 약사들은 일반의약품 내에서 증상을 완화하는 약을 추천해줄 수 있으며 비타민, 영양제, 다이어트, 심지어 치약을 선택할 때도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프랑스 정부는 약사들에게 독감 백신접종의 역할까지 맡기기 시작했다. 이로써 병원에 가기 어려운 노약자, 만성질환자, 임산부, 선박업, 여행업 종사자 등은 가까운 약국에서 간단하게 독감 백신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백신접종에도 프랑스 전국 약 1만8800개의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며 약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프랑스에서 약사는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하면서 그 지역 주민들의 건강·심리상태를 케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프랑스 약국 화장품은 성분상으로는 똑같다. 품질과 효과를 따진다면 굳이 여행 중에 꼭 들려서 사야 할 만큼 대단한 제품은 아니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약국에 대한 지원과 약사의 신뢰에 의해 단순한 뷰티 제품인 화장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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