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레트 스피드게임 112 약봉투
약사랑 생명사랑 굿 브랜드 홍보 제8회 중외청년약사봉사상
  • HOME
  • 칼럼 및 연재
  • 제약평론
니코레트

제약 선진국은 신약개발 '다학과 융합교육' 어떻게 하나

[제약평론 시즌 3]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 한국 교육의 보완을 기대하며 <하>

2021-05-21 05:50:49 약사공론 기자 약사공론 기자 sgkam@kpanews.co.kr

<상 편에 이어>



학생들과 질의/응답 내용 중에서 미국대학에서는 (특히 제약기업이 많은 뉴저지 주 등에서) 저녁시간에 단기 (한학기 정도) 강좌를 개설하여 제약기업 연구자들의 학습 수요를 해결해 준다고 언급하였는데,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뉴저지 주의 주립대학 중 하나인 Rutgers 대학의 약학대학은 미국에서 상위수준의 약대로 인정받는데, 세계 상위수준의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많이 소재한 지역특성을 감안하여 교과과정 중에는 학위나 정규입학 코스를 목표로 하지 않는 수강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학점이 우수한 경우에는 후일 그 수강생이 정규 학위과정을 밟는 경우에 그 학점을 정식으로 인정해 주기도 한다. 

실제로 목록화 된 최근의 교과과목을 살펴보면 아래에 열거한 바와 같이 제약산업 현장에서 긴요하게 활용할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를 대상으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o 신약 탐색 및 신약개발 과정 및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분자생물학 개요 강의 o 차세대 생물공학 및 유전자 연구 강의 o 세포 및 분자약물학 개요강의 o 의약품의 탐색, 개발과 시장과의 상관관계 강의 o 신약 target 규명, 신약 탐색, 비임상 개발 및 임상시험승인신청 (IND) 자료작성 강의 o 의약품의 투여,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 약물의 체내 동태, 약동학, 약력학, 약리학적 효능, 약물작용점의 개념, 체내 수송경로 등에 관한 강의 o 임상시험 및 중개연구에서 필요한 통계학 강의 o 원료의약품의 제조를 위한 합성, 분리, 증류, 결정화, 여과, 동결건조 및 멸균 공정 학습 강의, o 완제의약품의 제조공정, 품질시험, 원료의약품의 규격 및 혼합, 과립화, 분말화 공정, 캡슐 충진, 정제코팅 공정 설계 및 문제해결 및 최적화에 대한 강의 o 의약품 제조방법 설계와 관련한 통계분석 강의 o 약사법, 관련 규정 및 약사(藥事) 활동의 개요 (Regulatory Affairs) 강의 o 연구과제 관리 기법 강의


 우리나라에서 신약연구개발 과학자에게 필요한 개방적 교육과정 설치 제안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대학에 제약기업이나 바이오기업의 고위 연구자나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한 학기 정도의 야간교육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대학교의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서울대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으로,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그리고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의 주관 하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및 국내 유수 바이오 관련 교수들의 강의를 통하여 바이오산업 분야의 최근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 한 학기 단기교육과정은 교육내용으로 알 수 있듯이 신약연구개발 과학자보다는 기업 고위 관리자자 경영자들의 관련분야 연구개발 동향 파악이나 수강생 상호간의 network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이다. 

우리나라 신약연구개발의 역사도 이제는 35년이 넘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우수한 연구자들의 각고의 노력에 힘입어 신약후보물질이나 기반기술들의 유용한 성과를 대형 기술수출 사례로 만들어, 타국에서도 부러워할 정도의 성공과 소중한 경험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러한 소중한 성과와 관련 지식들을 신약 연구개발의 꿈을 가진 후세대에게 전달하여 새로운 성과로 재 창출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대학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이미 언급하였듯이 각 급 연구기관의 신약 연구개발 관련 과학자들이 업무시간 외 야간에도 수강할 수 있는 개방적인 강의과정의 개설이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 제안을 덧붙이자면 위에서 언급한 여러 단과대학에서 실제로 신약연구개발 활동경험을 가진 교수들을 교육강사 진으로 삼아 단기교육과정을 설치하면 바람직하겠다. 

또한 강사진에 대학교수와 더불어 국내 연구기관이나 산업체 연구소에서 실제로 신약연구개발을 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경험을 가진 과학자를 강사진으로 초빙하면 더욱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같이 신약연구개발 활동을 통하여 미래 성공을 위한 꿈을 설계하고 있는 우리나라 젊은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는 사항들과, 미국의 대학에서 개설하고 있는 신약연구개발 관련 교과과정을 소개했다. 

더불어 아직 일천하기는 하지만 신약연구개발 활동에서 세계 상위 수준의 유망성과를 거두며 도약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차세대 신진 과학자들에게 우리나라 선구연구자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개방적이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대학교육과정의 설치를 제안해 본 바, 관련있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기를 기대한다.

팜키

팜키
참약사 오성메디-s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금연치료지원사업

약공TV베스트

비아트리스_MOU
국제약품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