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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적재산 교육으로 제약산업 전문인재 양성

2019-09-19 09:49:58 김지현 청년 기자 김지현 청년 기자 ultragaia07@naver.com


"약대생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중점 둔 특허·허가·약가에 관한 통합교육 제공..."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지난 8월 29일에서 30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2019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약대생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도 함께한 이번 교육은 약대생에게 지식재산, 약가정책 및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등에 관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과정은 △특허법 일반(국제지식재산연수원 박영근 교수) △의약발명의 출원 및 심사(특허청 특허심판원 이민정 서기관) △의약특허의 존속기간연장제도 개요 및 절차(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경미 서기관) △의약특허 분쟁 및 소송사례(특허청 특허심판원 강춘원 국장)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개요(식약처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 이경 사무관) △약가정책 및 실무(복지부 보험약제과 최경호 사무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각 강의 당 두 시간씩 총 열네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특히 약대생 맞춤 교육인 만큼 연사가 대부분 약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약대생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교육 중 특허청뿐만 아니라 복지부·식약처도 함께한 교육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허청은 2016년부터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와 약학대학 지식재산 역량 강화 및 특허행정 실무실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약대생 대상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특허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약산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하여 특허 이외의 제도도 포함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복지부와 식약처에 협조를 요청하여 특허·허가·약가 제도를 모두 아우르는 의약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데 뜻을 같이해 이번 교육과정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국 약학대학 5,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선발은 학교별 2명 쿼터 및 선착순·가산점 부여제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작년 교육 수료자, KNAPS 회원, 5·6학년 여부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됐으며 지원서 작성 시간 순으로 학교별 상위 합산점수 지원자 2명이 선발됐다. 교육을 수료한 약대생에게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직인 교육수료증이 발급됐으며, 2016년 약교협과 특허청 간 MOU가 체결됨에 따라 실습 해당 학년인 경우 약무행정 실습 14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식약처 및 복지부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식비를 제외한 모든 교육 관련 경비(기숙사 1박 포함)는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윤고은 학생(가천대 약대 5학년)은 “특허나 지식재산권은 어렵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현직에 계신 분들이 직접 겪은 의약특허 소송사례 및 의약특허 심사, 약가정책 실무에 관해 설명해주시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들었다”며 “특허청 약무직 등 공직 약사를 진로로서 고려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허청 고태욱 약품화학심사과장은 “교육에 참가한 약대생들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통합교육은 관련 부처 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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