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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창간특집)

변화하는 약대 입시... 약학계가 나아갈 방향은?

2019-12-20 09:20:18 이선주 청년 기자 이선주 청년 기자 kkm@kpanews.co.kr

약대 입시의 흐름은 시대에 따라 꽤나 변화무쌍해왔다. 기존 4년제의 약학대학의 학사과정은 2009년 ‘국민보건증진에 더욱 기여하고, 국제적 기준에 상응하는 약사양성’을 위해 2+4년제로 개편되었다. 개정된 학제 과정에 따라, 약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대학이나 학과 등에서 2년 이상 기초 소양교육을 이수한 뒤, PEET 시험을 응시하고, 대학별로 요구하는 지원 자격을 갖추어 약학대학 3학년에 편입할 수 있었다.

올해 8월 14,891명이 응시하여 치뤄진 2020학년도 PEET 시험은 어느새 10회를 맞이하였으나, 교육부는 ‘약대 학제개편 방안’을 통해 2022년부터 약대에서 고졸 신입생을 선발하도록 허용하였다. 교육부의 학제개편에 따라 PEET 시험은 2022년부터 약대 입학을 위한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바뀐다. 2022년부터 약대는 수능 전형을 도입해 통합 6년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차차 해외 다수 약대의 경우처럼 통합 6년제의 학제가 정착될 예정이다.

이렇게 PEET가 점차 폐지 수순을 밟게된 데에는 이공계 공동화 현상 등의 부작용의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다. 2+4년제로 개편할 당시, 자연대, 공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향후 약사가 되어 의약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약대 입학을 위해 학점을 따는 등 입시 준비를 위한 공부에 매진해 거꾸로 이공계 공동화 현상을 불러오게 되었다. 또, 대학생 사교육 문제도 2+4년제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2014년 약교협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약대 학생의 53%가 6개월 이상 PEET 전문학원을 이용했다고 답했고, 1년 이상 사설 강좌를 수강했다고 답한 학생도 25%를 차지했다.

또한 통합 6년제로 개편하게 된 배경에는 기존의 취지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 의도가 숨어있다. 보다 전문성을 갖추어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적 기준에 맞는 약사를 양성하고자 한 학제 개편 취지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2+4년제의 학제 과정을 밟고있는 현재의 약대생과 차후 통합 6년제로 예비 약사의 길을 걸어갈 학생들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속적인 노력으로, 단순 조제업무뿐만 아니라 임상에서 의약품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거나, 제약 산업에 종사하며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힘쓰거나, 행정 분야에서 국민 건강을 위한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등 약사의 직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가 논의되고 있으며, 개국약사의 경우에도 ‘세이프 약국’과 같이 세밀하게 국민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 약대 입시가 아무런 맥락없이 변화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바로 ‘전문성 확립’이라는 큰 줄기, 그 목적을 찾을 수 있다. AI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직능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전문성을 갖춘 약사는 쉽사리 대체하기란 불가능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약학계는 결국 전문성이라는 무기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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