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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무분별한 사용 이대로 괜찮은가

2020-02-10 16:19:14 이재현 청년기자 기자 이재현 청년기자 기자 wooke0101@kpanews.co.kr


최근 개 또는 고양이에게 투약하는 펜벤다졸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 이슈로 인해 일반인들의 동물의약품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펜벤다졸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가 인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이지만, 암환자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약은 동물용의약품이라 동물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동물용 의약품은 인체용 의약품과는 달리 약사법의 적용을 제대로 받고 있지 않다. 
약사법에선 품목허가를 받은 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의사, 약사 또는 한약사를 두고 신약 등의 재심사, 의약품의 재평가, 부작용 보고 등 시판 후 안전관리 업무가 진행된다. 

하지만 동물용 의약품의 경우 수의사를 두고 시판 후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농림축산식품부 고시제2013-11호)의 제정에 따라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범위가 생겼다. 

수의사처방제는 사용상 주의를 요하는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가 직접 진료 후 조제, 투약하거나 축주가 별도로 처방전을 요구할 경우 처방전을 발행하여 그 처방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현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없는 약품은 주사용 항생물질 제제, 주사용 생물학적 제제가 있다. 하지만, 펜벤다졸 성분의 동물용 구충제의 경우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동물병원에서도 별다른 제제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상태이다. 

수의대의 경우 수의약리학 3학점, 수의독성학 3학점을 전공필수로 듣고, 임상약과 수의바이오신약을 각각 2학점씩 전공선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의사는 약물에 대해서는 실습을 포함하여 최대 12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하지만 약사는 전 학년 통틀어서 약물에 대해 배우고 있다. 

동물용 의약품 역시 의약품의 한 종류이고, 반려 동물들에 투여하는 동물용 의약품이 인체용 의약품과 성분이 유사한 경우가 많은 만큼, 동물용 의약품 역시 약사의 책임 및 관리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의사처방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동물용의약품의 취급처 중에 하나인 동물약국의 약사가 도입취지를 이해하고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할 필요가 있다.

의약분업 이후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조제를 통해 이중으로 점검되던 것처럼, 수의약분업을 통해 이중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처럼 일반인들 간의 거래를 제한하고 약사의 올바른 복약지도 하에 약의 제공이 있어야 펜벤다졸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동물의약품학을 정식교과로 들을 수 있는 학교는 37개 약학대학 중 조선대, 충남대, 경북대, 고려대 등 11개에 불과하다. 

2020년 1753명이 입학하게 되지만, 불과 400여명만이 동물의약품을 전공선택과목에서 수강할 수 있다. 
신설 약대의 경우 대다수가 동물의약품을 전공선택으로 수강 가능하지만, 기존 약대의 경우 조선대와 충남대만이 전공선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약사가 동물용의약품을 전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제 조만간 2+4년 체제에서 6년 체제로 바뀌게 될 것이다. 새로 바뀌게 된 교육과정에서는 동물용의약품학 역시 기본 교과로 제정하여 약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다시 약사의 책임하에 엄격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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