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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소독제' 안전한가?

2020-05-18 06:00:28 약사공론 기자 약사공론 기자 kpa3415@kpanews.co.kr

이수진 청년기자.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지나고 생활방역 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원가와 체육시설의 운영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사용 후 책상이나 운동기구에 소독 스프레이 뿌리기라는 새로운 풍경이 등장했다. 

체육시설은 곳곳에 손 소독제와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구비 했고, 이용자들은 운동이 끝나면 일제히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뿌린다. 

밀폐된 그룹 트레이닝 공간에서도 같은 행동은 계속된다. 그렇다면 밀폐된 실내에서 뿌리는 스프레이형 소독제는 흡입독성으로부터 안전할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프레이형 소독제는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전해수(알칼리 이온수), 에탄올 및 글리세린,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소독제가 그것이다. 전해수의 경우 물을 전기분해 했을 때 (-)전극에서 얻어지는 알칼리 이온수를 이용한다. 

미량의 전해질을 제외하면 순수한 물로 구성된 것으로 유해 화학물질에 의한 흡입독성 측면에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소금과 수돗물을 혼합해 제조한 전해수의 경우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구성된 소독제인 락스와 조성이 같으므로 성분에 유의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에탄올을 이용한 소독제의 경우 70%의 에탄올을 함유하며, 제조사에 따라 증류수 또는 소량의 첨가물을 함유한다. 

에탄올의 경우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흡입독성 연구가 선행되어 있다. 흡입된 에탄올은 초회 통과를 회피해 빠르게 뇌와 전신으로 순환된다. 이 경우 순간적으로 에탄올을 직접 마시는 것보다 더욱 높은 혈중알코올농도를 보인다. 스프레이형 소독제의 경우 에탄올 증기를 흡입하는 것에 비교해 적은 양을 흡입하게 돼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장기간 노출 시의 유해성과 유아, 청소년, 노인 등 취약한 집단에서의 유행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마스크를 소독하는 목적으로 에탄올을 뿌리거나, 환기되지 않는 장소에서 다수가 스프레이 제제를 사용하는 것은 국소적으로 높은 농도의 에탄올을 흡입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차아염소산을 함유한 제품은 저렴한 가격과 살균 효과로 가정용 소독제로 많이 쓰이고 있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이 주성분인 락스와 혼동할 수 있으나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물리 화학적으로 다른 특성을 가지는 다른 물질이다. 차아염소산의 경우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에 비교해 낮은 독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으나 동물실험에서 천식과 폐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결과가 있고 인체에 대한 흡입독성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에탄올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소독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뿌리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리 희석한 차아염소산 제품의 경우 살균 효과가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소독에 이용하기는 어렵다. 

스프레이 소독제의 안전한 사용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은 화학물질의 경우 분사 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바람직하지 않게 보고 있다. 스프레이로 분사할 경우 공기 중의 에어로졸이 쉽게 흡입될 수 있으므로 천 또는 거즈에 묻혀 닦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적당량을 사용해야 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반추하며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은 에어로졸 제품에 대한 주의를 놓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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