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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의 역사와 극복방안

2020-06-01 12:00:59 약사공론 기자 약사공론 기자 wooke0101@kpanews.co.kr

이재현 청년기자

국내에 우한폐렴(COVID-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4개월쯤 지났다. 

과거 전 세계를 휩쓸었던 전염병에는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유명한 전염병으로는 페스트가 있다.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인구 7500만명~2억명 남짓이 사망했다.
천연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다. 특히, 공기감염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라 전염력이 엄청났었다. 다행히 1977년의 마지막 발병을 끝으로 더 이상 자연적인 발병 사례가 없는 인류 최초로 박멸한 질병이다. 콜레라 역시 18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면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로 인해 전염이 되었기에, 위생이 철저하지 않던 시절 피해가 상당했지만, 이젠 대도시에서는 크게 발병하지 않는 질병이다.

그렇다면 근 100여년 동안,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전염병으로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홍콩독감(바이러스 H3N2)는 1968년 처음 홍콩에서 발병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형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증상으로는 고열, 근육통, 심한 피로감을 유발하며, 1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이는 WHO 창설 이후 최초로 펜데믹을 선포한 질병이다. 이후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SARS)은 2002년 11월 처음 발견되어 2003년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감염병이다. 전세계적으로 8096명의 사람들이 사스에 감염되었으며, 이들 중 77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치사율이 약 9~10%에 달하는 감염병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중국과 교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총 3명의 감염자에 그쳤고, 그 3명마저 완치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중국에까지 열감지기를 보내 비행기 탑승 전부터 철저히 체온을 측정하고 격리대상자에 대해서는 공권력을 동원해서 확실하게 틀어막았기 때문이다. 2009년 멕시코독감(바이러스 H1N1)은 스페인 독감과 같은 아형을 가지고 있었다. WHO에서 판데믹으로 선언한 두 번째 질병이다. 2009년 5월 3일 기준으로 멕시코에서 사망자가 150명이 넘었고, 전 세계적으로는 감염자를 세지 못하였고, 최소 사망자가 17000명을 넘었었다.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 무력감이 있고, 특징으로는 38’C 고열 없이도 발병한다는 것이었다. 이 질병이 WHO에서 판데믹으로 선언한 세 번째 질병이다. 이후 2015년 국내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가 발병하였다. 2017년 9월 13일 기준으로 한국에서의 치사율은 21%에 육박하여 한국을 공포에 질리게 하였다. 특히, 공식 감염자 및 사망자 수가 세계 2위였다. 초기 대응의 부재와, 정보의 은폐, 허술한 검역 망 등이 이유로 꼽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2020년 현재 유행하고 있는 우한폐렴(COVID-19)가 있다. 2020년 5월 12일 기준, 국내 확진환자 10,936명에, 사망자 258명으로 사망률 1~2%정도이며, 세계적으로는 4,177,502명의 확진자와 286,330의 사망자를 내고 있다. 고열, 기침, 인후통의 증상이 있으며 잠복기가 2일에서 14일로 긴 편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4월 말부터 일일 확진자 10명 이내에, 대부분 해외 유입이었을 정도로 방역에 거의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발병 초기 중국 입국제한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인접국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것에 비해 상당히 긍정적인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는 신천지 사건 등으로 인한 대구에서의 급증시 공적 인력(공보의, 군인)들과, 민간 의사, 간호사들의 봉사 덕분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했다. 

또한 마스크 대란이 잠깐 일어났지만, 약사들의 희생으로 공적 마스크의 1주 2매(현재는 3매) 배분을 통해 추가 감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COVID-19의 경우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력들이 대거 투입되어 효과적인 방역 체계를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과거 대한민국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등에선 약사들은 의료인으로써 비중이 크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 COVID-19는 많은 약사들의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이후 약사님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평상시보다 일이 많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나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찬 마음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다수 계셨었다.

하지만, 5월 7일부로 다시 대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일명 이태원 클럽 발 확산이다. 현재 신천지 사태와 거의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아래 표는 첫 환자가 나온지 5일차까지의 추세를 나타낸 표이다.

신천지 코로나 사태와 거의 비슷한 추세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 전파 이후, 5월 17일 현재까지 24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현재 보건 당국은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전파 이용 내역을 통해 클럽 방문자를 색출하고 있다. 각 통신사는 통신망을 통해 해당 건물 해당 층수에서 일정 시간 이상 있었던 사람들의 정보를 제공하였고, 해당 정보를 통해, 방문 의심자들에게 연락을 가하는 중이다. 또한, 비공개 검사 역시 진행중이라 많은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행보의 노출의 위험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2차 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5월 11일 개강을 앞둔 대학들과, 고등학교 3학년들의 개학이 다시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다. 요즈음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놀이공원 입장객 수는 상당했고, 가족 외식을 하는 곳에서도 마스크를 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의 의료 봉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예방하고자 하는 수천만명의 시민들을 배신하는 사람들은 크게 처벌해야 한다.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도 않은 채,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클럽, 술집, 놀이동산 등을 다니는 것은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5월 6일부로 생활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 단계로 전환되었다. 

이는 코로나 신규 감염자의 수가 확연히 줄어듦에 따라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면서도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균형점을 찾아가는 방침이다. 비록 이태원 사태로 다시금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울린 상태이지만, 많은 국민들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통해 완전하게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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