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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슨 포비딘

로카세린으로 보는 향정신성 다이어트 약물의 위험성

2021-02-01 05:50:51 약사공론 약사공론

백채윤 청년기자

우리가 말하는 다이어트 약, 또는 다이어트 보조제 중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와 한국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승인이 난 것과 각종 보조식품, 비만 치료제로 승인 받지는 않았지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 일부 약제들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안정성을 인정 받아 비만 치료제로 허가가 난 약제는 많지 않으며 그 중에서도 3개월 이상의 복용이 승인된 약물의 수는 훨씬 더 적다. 

현재 국내에서 3개월 이상의 장기간 사용이 승인된 대표적인 약은 △orlistat(제니칼®) △naltrexone-bupropion(콘트라브®) △liraglutide(삭센다®) △phentermine/topiramate(큐시미아®) 정도의 약물 뿐이다.

그런데 작년까지만 해도 장기간 사용이 승인된 다이어트 약물이었던 식욕억제제 lorcaserin (벨빅®)이 올해 초 미국 시장에서 퇴출 당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올해 2월 13일 임상 데이터 분석해본 결과 locaserin의 암 발생 위험을 확인했다며 판매사인 에자이社에 자발적 철수를 지시했다. 그리고 올해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가 lorcaserin의 심혈관 안정성을 검증한, lorcaserin의 암 발생 위험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었는데 lorcaserin군과 위약군을 비교하였을 때 암 발생 위험은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무작위 분류 후 암 발병에 대한 잠복기 기간에 위약군 대비 lorcaserin군의 암 발생 비율(RR)은 1.0 이상으로 높게 유지되었다. 결과를 종합해봤을 때 lorcaserin의 암 발생 위험은 사실상 아주 높지 않았으며 FDA도 이를 인정했다. 하지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최종 입장은 lorcaserin이 비만 치료제로써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혜택이 이 같은 위험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lorcaserin과 같은 식욕 억제제 다이어트 약물은 다른 종류의 다이어트 약물보다도 그 위험성에 대한 논란이 많다. 다이어트에 활용되는 약물은 크게 에너지 대사 촉진데, 지방 흡수제, 식욕 억제제로 나눌 수 있는데 식욕 억제제 약물의 경우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는 약물로 노르아드레날린 계열 약물과 세로토닌 계열 약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lorcaserin은 세로토닌 계열 약물로 선택적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로써 작용한다. 뇌 시상하부의 식욕억제증추를 억제시켜 식욕을 줄여주고 시상하부의 포만증추를 자극에 포만감이 느껴지도록 역할을 한다. 

이때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식욕뿐만 아니라 몸의 컨디션, 기분 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울증 등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이처럼 식욕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도 불리며 다양한 부작용을 나타낸다.
 
승인 받지 못한 항정신성 다이어트 약물의 경우, 마약류로 분류될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식욕억제제 처방자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0개월간 총 116만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이토록 복용자가 많은 것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인지가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앞서 lorcaserin에서 나타난 발암 위험성 외에도 향정신성 의약품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심혈관계 이상, 우울증, 중독 증세, 정신 장애 등이 있다. 중추신경이 흥분되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부정맥 등의 심혈관계 이상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향정신성 의약품 식욕 억제제는 화학적, 약리학적으로 암페타민류와 연관이 있는 교감 신경 작용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복용 후 우울증, 불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중독 증상의 경우 실제로 빈번하게 나타나며 한 여성이 식욕 억제제를 복용한 후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심각한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게 된 사건도 발생한 기록이 있다.
 
이렇게 심각한 부작용 외에도 식욕억제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더욱 빈번하게 호소하는 부작용들도 있다. 손이 떨리고 구토를 할 것처럼 속이 메슥거리며 사람에 따라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안전하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약물도 어느 한순간 금지 약물이 될 수 있는 향정신성 다이어트 약. 비만 치료제는 마법의 약이 아니다. 꾸준한 운동, 생활 습관 개선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함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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