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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만 잘 만드나요? 주사기도 잘 만듭니다!

2021-04-05 09:00:10 약사공론 약사공론

김미나 청년기자

지난달 26일부터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현재는 화이자 백신도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충분한 양의 백신 확보를 위해 많은 국가가 치열하게 경쟁을 해왔고 우리나라도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백신은 다른 백신과는 달리 한개의 병에 여러 명의 접종 분이 담겨있는 바이알(vial) 상태로 들어온다. 신속한 제조와 공급을 위한 것으로 접종 시 병 속의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주사기는 피스톤과 바늘 사이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접종 후 피스톤 안의 잔류 백신은 폐기될 수밖에 없다. 백신 물량이 충분치 않은 현재로는 피스톤에 남아 있는 잔류 백신도 아까운 상황이다.

주사기에 남아있는 백신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LDS 주사기(최소 잔여형 주사기)이다. 일반 주사기의 경우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 때문에 쓰지 못하고 폐기 되는 주사액(Dead Space)이 개당 70㎕ 정도이다. 주사기 5개가 쓰일 때 마다 한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의 양이 버려지는 것이다. 

LDS 주사기는 피스톤과 바늘 사이의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돼 폐기량을 25㎕ 이하로 감소시킨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한 LDS 주사기는 잔여량이 4㎕이하로 버려지는 양이 거의 없다. 

이처럼 LDS 주사기는 버려지는 약물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비싸거나 생산량이 부족한 약물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투약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 주사기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당 10명, 화이자 백신 한 병당 6명 정도의 사람이 접종 가능하다. 그러나 LDS 주사기로 접종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한 병당 11~12명, 화이자 백신 한 병당 7명의 사람이 접종 가능하다. LDS 주사기 사용으로 백신 접종 인원이 10~20% 증가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구한 백신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LDS 주사기는 백신의 낭비를 최소화 시킨다. 

LDS 주사기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 국가 중 대표적인 곳이 일본이다. 일본은 화이자와 계약한 백신 물량의 공급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백신을 접종할 주사기도 확보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 일본에서 쓰이는 주사기로는 화이자 백신 한 병으로 5회분만 추출 가능해 일본의 화이자 백신 전체 접종 횟수는 크게 감소했다.

실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9일 빠르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누적 접종자수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잡은지 오래다. 1200만명 분의 백신이 폐기될 것 같은 상황에서 일본은 한국 업체에 LDS 주사기 8000만개 구입을 요청한 상태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LDS 주사기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일본 뿐 아니라 세계 20여개국으로부터 구입 요청을 받았다. 우수한 성능의 진단키트를 개발해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았던 우리나라가 LDS주사기로 또 한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두가 힘든 팬데믹 위기 속에서 빛나는 우리의 기술력이 한국 방역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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