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전문대학원 탁센레이디 팜그래픽
국민건강보험공단 탁센레이디
  • HOME
  • 칼럼 및 연재
  • 청년기자뉴스
한국콜마

저소득 국가 백신공급 상황,이대로 괜찮을까?

2022-01-03 05:50:00 약사공론 약사공론

이송희 청년기자

지난 1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보츠와나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됐다. 

오미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중등도가 낮다. 코로나19의 종식을 알리는 신호일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예방에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제기되고 있다. 각 국가에서는 오미크론의 확산 방지를 위해 남아프리카 및 남아공으로부터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백신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남아공의 경우 백신 접종률은 24.1%이다. 오미크론이 보고된 보츠와나는 20%다. 

아프리카 전체 접종 완료율은 7%로 세계 접종완료 인구 비율인 42.7%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이다. 오미크론보다 먼저 등장한 델타변이 바이러스도 백신접종률이 낮은 인도에서 발생했다.  

백신접종률이 높을수록 변이 출현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지만, 저소득국가 상황상 백신공급과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도 손 놓고 있는 상황만은 아니다.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CEPI(감염병혁신연합), 유니세프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스 퍼실리티)를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목표치였던 20억회 분량에 도달하지 못했고 공급량은 70%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부터 최대한 자유로워져 정상적인 사회상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부스터샷까지 맞는 선진국의 입장이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 접종률, 특히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개념과 위생상태가 열악한 국가의 접종율을 높이지 않는다면 결국 대유행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 

저소득 국가로의 백신공급에 자발적으로 나서고 싶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미국, 유럽 등 국제사회에 압박을 줄 수 있는 강대국들이 나서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 나라를 대상으로 공급 예정인 백신 일정치를 의무적으로 기부하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야 할 것이다. 

또한 공급만으로 끝날 게 아니라 백신을 빠르게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과 보관할 수 있는 냉동시설을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남아공은 이미 백신이 많지만 접종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백신을 제때 맞지 못하고 있다.

변이 출현은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계속되는 변이를 막기 위해선 이제 전세계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이다.

신제품 탁센레이디

신제품 탁센레이디
참약사

많이본 기사

이벤트 알림

삼익제약-키디

약공TV베스트

로게인폼
국제약품

인터뷰

청년기자뉴스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