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더스스토리 공모전 약사 [사진]부문

최우수상

행복한 눈물

김한진 약사


할아버지의 생신날. 이 손녀도 드디어 약사가 되었습니다. 그 기쁨에 할아버지가 결국 눈물을 흘리셨지만, 행복한 눈물이겠지요. 공부가 길어 할아버지의 건강을 제대로 돌봐드리지 못한 게 유독 죄송스럽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 눈물 닦아드리며, 손녀도 속으로 흘린 눈물을 같이 닦아야했습니다. 부모님 같은 나의 할아버지, 행복한 눈물 뒤엔 행복한 날들만 있을 겁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