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더스스토리 공모전 약사 [사진]부문

마더스상

어머니 아버지의 등산길

주정호 약대생


저희 아버지 어머니는 등산을 좋아하십니다. 주말이면 두 분 손 꼭 잡고 산에 오르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평생의 동반자와 저렇게 늙어가야지 다짐하곤 했었죠.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사진으로 남겼는데, 지금의 아내가 그림으로 그려줬습니다. 올해,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데 저는 아버지 어머니만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이 때까지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아빠가 되고나서야,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언젠가 아이가 걸음마를 하고 날씨가 좋은 날, 이제는 둘이 아닌 셋이서 저 산을 함께 오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